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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갤럭시S7은 언제 사면 좋을까? - 분석을 통한 적절한 구매시기 (by NASIN) 추천 0 IP 주소 115.139.xxx.17
글쓴이 김나신 날짜 2016.02.17 15:43 조회 수 1076

삼성을 쓰시든 안 쓰시든 대충은 아시겠지만...



삼성은 몇 달 뒤 원래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합니다.



물론 삼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시들해진 시장의 반응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 하지만...



앞에 버전 산 사람은 좀... 그렇죠.


그래서 갤럭시S7 공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지금! 우리는 언제 갤럭시S7을 사야될지에 대한 해답도 찾을 겸 적어봅니다.


--- 갤럭시S 시리즈 ---


1. 갤럭시S

: 2010년 6월 경


↓ - 7달


# 갤럭시S 호핀

: 2011년 1월 경


⇒ 갤럭시S 출시 7개월 후 기능이 추가된 갤럭시S 호핀을 출시했습니다. 물론, 큰 업그레이드는 아니고 갤S 출시된 지 좀 지난 상황이라 묻혔지만, 이 때는 주기가 상당히 길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갤럭시S2
: 2011년 4월 경


↓ - 6달


# 갤럭시S2 HD

: 2011년 10월 경


⇒ 디자인도 완전히 바뀌어 같은 폰으로 보기 어려운 S2와 S2 HD입니다.(일명 갤치디)

이 때까지는 노트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인 만큼 1년 전체를 S 시리즈로 버터야 해서 6개월 주기로 새 폰이 아닌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로 시장의 반응을 환기시키는 전략인 듯합니다.



3. 갤럭시S3

: 2012년 6월 경


↓ - 1달


# 갤럭시S3 LTE 

: 2012년 7월 경


⇒ 이 때는 사전에 3G 버전과 LTE 버전이 따로 나오고 예약을 나중에 받는다는 등 업그레이드 버전은 아니었습니다. 

출시일 날짜만 봐도 거의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죠. 이 때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하반기를 이끌 플래그쉽이 충분하다는 분석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 안 한 듯 싶습니다.


4. 갤럭시S4

: 2013년 4월 경


↓ - 2달


# 갤럭시S4 LTE A

: 2013년 6월 경 (9월인가?)


⇒ 제 폰이기도 한 갤럭시S4 LTE A 입니다. S4 공개 얼마 후 공개된 제품입니다.

참고로 이 때 삼성이 수많은 컬러 에디션을 출시했고 한 기종이 총 14가지 컬러를 가지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인 사양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AP나 특히, LTE 버전 자체가 달라졌죠. 덕분에 후에 기술할 그 친구 만큼은 아니지만, 이런 저런 말이 있었습니다. 물론 전 나중에 사서 별 생각 없었지만 ㅋ


*갤럭시S4

1 블랙 미스트

2 White Frost 

3 블루 아크틱

4 레드 오로라

5 퍼플 미라지

6 브라운 어텀

7 핑크 트와일라잇

8 골드 브라운

9 골드 핑크

10 크리스탈 에디션 (하얀색 바탕)

11 블랙 에디션/딥 블랙

12 라 플뢰르 에디션 (빨간색 바탕)

13 로즈골드 블랙

14 로즈골드 화이트




5. 갤럭시S5

: 2014년 4월 경

                         

↓ - 2달


# 갤럭시S5 광대역 LTE A

: 2014년 6월 경


⇒ 당시 모바일 사업부 수장인 신종균 부사장이 "업그레이드 버전 같은 거 없다"라고 못 박아 놓고선 출시해서 디자이너 망언과 더불어 갤럭시S5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가장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모델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사양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램이 늘어나고 화면도 FHD에서 QHD로 대폭 향상되었죠.

디자인만 같지 딴 폰이란 얘기까지 있을 정도였습니다.

일각에선 LG의 G3를 견제하기 위해 비슷한 스펙을 맞춰 출시한 것이란 주장도 있습니다. (전 꽤 설득력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겉 스펙은 늘어났지만, 배터리 문제 등 오히려 어떤 면에서 비판을 받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6. 갤럭시S6, S6 엣지

: 2015년 4월 경


↓ - 2달


# 갤럭시S6 엣지 그린 에메랄드 128GB


⇒ S4와 S5, 그리고 후술할 노트4는 통신사 때문에 그랬다고 합시다. 그렇지만, 통신사가 별다른 업그레이드 통신기술을 내놓지 않자 이번에는 용량을 가지고 이런 짓을 벌입니다.
색깔까지는 뭐... 그렇다 칩시다.
문제는 출시 안하다던 128기가 버전을 같이 출시해서 공분을 샀습니다.
가격 차이가 나긴 하지만, 마이크로SD카드가 안 되는 만큼 대용량 버전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어쩔 수 없이 64 버전을 산 사람도 있을텐데 이런 짓을 하니 곱게 보이진 않죠. (괜히 애플한테 이상한 거 배워와서는...)


--- 갤럭시노트 시리즈 ---


1. 갤럭시노트4

: 2014년 9월 경


↓ - 4달


# 갤럭시노트4 S LTE

: 2015년 1월 경


⇒ 논란에서 자유로웠던 노트 시리즈 마저 결국 이상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습니다.

원래는 통신사 기술 체험용으로 만들어진 거여서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결국 했죠...

심지어 최초 타이틀 딴다고 출시 날짜도 이상한 방법으로 조작하는 등 말이 많았던 제품입니다.

다만, 이 모델은 삼성보단 기술력 과시에 눈 먼 통신사 잘못으로 보는 경우가 지배적입니다.


2. 갤럭시노트5

: 2015년 8월 경


↓ - 4달


# 갤럭시노트5 128GB

: 2015년 12월 경


⇒ 갤럭시S6 엣지와 마찬가지로 또 용량장난을 벌입니다.

핑크골드 색상 추가까진 별 문제 없었으나 용량 추가, 특히, 64기가 버전보다 단돈 3만원 비싼 출고가로 내놓으면서 많은 공분을 샀습니다.


## 이 밖에 기어S2 마저도 S2 클래식 3G 모델과 플래티넘, 로즈골드 버전을 뒤늦게 출시하는 등 이제는 스마트워치도 이러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 결론 ---


그렇다면 우리는 갤럭시S7을 언제 사야할까요?


현재 갤럭시S7의 출시일은 2016년 3월 경으로 거의 확정이 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에는 마이크로 SD카드가 부활한다는 소문이 큰 만큼 용량으로 뭔 짓은 하지 않겠지만... 방심할 수 없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S4부터 쭉 삼성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2달 주기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뭐가 될 진 모르나 갤럭시S7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2016년 5~6월 사이 출시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갤럭시S7을 2016년 5~6월, 넉넉잡아 7월 쯤 구매하면 큰 손해 안 보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불어 노트 시리즈도 보면 노트4부터 4달 주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출시상황을 봐서는 노트6 역시 8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12월, 넉넉하게 1월까지 기다렸다가 노트6를 사시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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