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2주기1족 리튬 이온을 사용하여 만듭니다(중학교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나오죠?)

사용 즉 방전시에는 리튬이온이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하고 충전하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어오는 원리로 사용됩니다.

예전까지 사용해왔던 카드뮴배터리에서 볼 수 있었던 메모리효과 (30%만 사용하고 재충전하면 70%가 최대용량으로 되어버리는 무시무시한 효과)가 거의 없으며

자연방전 또한 거의 없죠 그래서 널리 사용하는데 제 지인들이 자주 배터리가 빨리 방전된다면서 제조사 탓을 하길래 적어봅니다.

첫째 온도가 높을수록 열화가 빨리 진행 됩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배터리 온도가 높을때 수명이 단축된다는 겁니다.

둘째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도 배터리에 문제가 생깁니다.

일단은 이온이라 액체에 녹아 있는 상태로 존재하는데 이 액체가 물은 아니지만 냉각되어 상태변화가 일어나면 전압저하로 기기 전원이 나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배터리를 녹여주시면 됩니다)

셋째 배터리도 수명이란게 있습니다.

 보통 제조사가 보증기간을 6개월로 잡아두는게 이유가 있겠죠? 배터리 충전 횟수는 수백회 정도 되며 그 이상 충전하면 배터리 효휼이 점점 떨어집니다. 공장초기화를 해도 배터리가 광탈하면 대부분은 배터리 수명이 다한것입니다. (그러니 배터리가 사용에 불편할 정도로 빨리 방전되면 그냥 배터리 하나 더 사세요)

넷째 완전방전은 리튬이온배터리 수명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완전방전시 배터리 내부의 화학반응에 의해 셀이 파괴 될 수 도 있습니다. 애초에 메모리효과가 없는데 완전방전할 이유가 전혀 없죠.

짧게 나마 정리해놨는데 항상 검색을 먼저 해보는 습관과 주변 과학기술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주변 공돌이의 멘탈을 보호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힘들어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