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내용은 그 내용이 아니에요 저도 핸드아이디나 에어모션은 진짜 실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펌웨어로 개과천선급 개선을 하지 않는이상 근데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3D ToF 센서가 꼭 에어모션이나 정맥인식만 하라고 만들어진 물건이 아닐테고 나중에 잠재적인 쓰임새가 많을텐데 그거 두개 안된다고 아니 그럴거면 왜 달았어? 이런 투라 그래요.

화면 중앙에서 소리나는 건 a80도 마찬가지인데 a80은 그냥 "어색해요" 정도로 정리한 반면 같은 기능의 g8은 신랄하게 까는 거 보면 갈수록 f717님의 엘지와 삼성에 대한 스탠스가 너무 다르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개봉기니까 일단 그렇게만 말씀하셨겠죠...? 리뷰에서도g8처럼 안까면 그때가서 그렇게 생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이거 갑자기 얼마전 s10 5g관련 악몽이)

A80이 개봉기였다는 걸 깜빡했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g8도 a80도 개봉기(핸즈온)때는 그냥 이상하다고만 했습니다.

말이 좀 잘못된거 같네요 G7 카메라는 동세대 플래그쉽에 비해서 그냥 바닥 수준이여서 7.5인데 G8은 동세대 플래그쉽과 비등비등한데도 7.5라는게 이해가 안되서 그렇습니다 물론 스피커가 다 깎아먹은거 같지만요.

진짜 g8 리뷰를 봐보세요.. 협찬 말고, 참사라고 하시는 분도 있어요. 사운드가.. 너무 심하다고, 스테레오의 좌우 밸런스가 붕괴되서 이거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한쪽 채널에서만 나오는 것 같다고, 물론 음질의 문제도 있겠죠. 음질도 스테레오치고는 별로니까요.. 지금이 2019년도이고, 보급형도 g8보다 소리 좋게 뽑아놓는 기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g8 정도의 스피커에 좋은 점수는 못나가죠.. 특히 붐박스에 대하여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던데요.. "소리는 커진다, 단, 소리만 커진다. 소리가 커졌다고 해서 음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안 좋아 지기도 한다."
그리고 ToF 카메라는 f171님의 포커스를 잘 못 보신겁니다. 당연히 미래엔 활용도가 높겠죠. 그런데 지금의 g8 상황을 보세요.. 아무에게나 핸드폰에 ToF 넣어봐 하면 못 넣을 회사 없어요. 단지 그걸 어떻게 때려 박냐가 중요하죠. 근데 지금 엘지가 포기한걸 보세요. 베젤, 스피커홀, 노치.. ToF를 활용 안하니까 넣지 말았어야지가 아니라, 그걸 넣으라니까 넣었는데, 대안이 없었다.. 라는 의미로 전 이해했습니다.
애플처럼 3d 얼굴인식 해봐. 라고 상사가 시켜서 만든 느낌입니다.. 물건이 나오고 보니 베젤과 노치가 넓단말이죠. 그래서 활용법을 찾은게, 핸드모션, 핸드아이디 이런거 같다는 말이죠.. 아이디어에서 대안을 찾는게 아니라 답은 정해 놓고 그거 활용법을 찾는 느낌입니다.
요즘의 트렌드는 좁은 베젤과, 꽉찬 화면, 훌륭한 기본기 아닌가요? 그중 엘지가 제시한건 뭐죠? 전혀 좁히지 못한 베젤과, 같은 크기의 노치, 아직까지 약간 부족한 기본기(소프트웨어, 스피커).
뭐, 어차피 선택은 소비자가 할 몫이죠. 그래서 지금 g8 판매량이 얼마죠? 저희가 이렇게 논쟁하는 것과는 별개로 어차피 g8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G8이 잘나왔다는 말은 않했습니다. 인정할건 합니다. 쓸데없는TOF센서로 베젤이 넓어지고 그지같은 사운드 그지같은 소프트웨어 하지만TOF센서는 좀있으면 모든 제조사가 넣을텐데 너무 LG만 까는데 아닐지요 LG가 TOF센서로 핸드아이디만 쓰게 만든것도 아닌데 너무 까이는것 같아요

디스플레이에 스피커 내장하는 폰들이 가격대가 얼마인지 감안하신건가요? 90만원 가까이하는 플래그쉽에 성능이 떨어지는 화면내장 디스플레이를, 그것도 겨우 노치에 핸드ID를 위한 TOF 카메라와 레이저를 넣으려고 그랬다면 평가가 낮을만도 하죠. 플래그쉽은 완성도 떨어지는 기술을 넣어 내놓기엔 민감한 제품군이에요. 물론 정도는 다르겠만 같은 맥락에서 갤럭시 폴드도 엄청나게 까이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