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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벤치마크서 성능 증폭

by KGNEWS 조회 수:2408 2018.09.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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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벤치마크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통상적으로 낼 수 없는 최대 성능을 끌어내는 특수 모드를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nandTech의 조사 결과 해당 모드가 활성화 되어 있을 때는 Honor Play 기준 전력 소모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벤치마크 프레임 레이트도 66.54에서 127.36으로 상승합니다.


이 덕분에 높은 벤치마크 성적을 발휘할 수 있으나, 실제 사용 시에는 성능이 저하되게 됩니다.


이에 대해 화웨이의 소프트웨어 총괄인 왕청루 박사는 "타사도 같은 행위를 통해 높은 점수를 획득한다. 화웨이만 뒤쳐질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제조사가 '비현실적인 숫자'로 단말기를 홍보하니, 자사도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삼성전자, OnePlus, 및 HTC도 이런 모드를 운용한 전적이 있습니다.


출처: GSMArena ( https://www.gsmarena.com/huawei_tampering_benchmark_results-news-33117.php ), PhoneArena ( https://www.phonearena.com/news/Huawei-Honor-benchmark-scores-cheating_id1084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