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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사의 저가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이 외국에 비해 지나치게 적어 소비자는 사실상 고가요금제 가입을 강요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저가요금제 가입 조건도 까다로운데 이는 소비자 선택권 침해로도 연결된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보편요금제가 통신비 인하 효과를 내려면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소비자단체들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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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들에 따르면 한국 이통사들은 2만~3만원대 요금제에서 데이터 300MB~1.5GB 수준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Orange)는 9.99유로(약 1만2825원)에 데이터 제공량이 5GB에 달했다. 영국 통신사 EE는 2만8907원에 통화·문자 무제한, 데이터 제공량은 3GB다. 속도 등 서비스 품질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국내 저가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이 터무니 없이 적은 건 분명하다는 것이다.

(후략)

출처: 아시아경제 ( http://v.media.daum.net/v/201801051100079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