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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오레오'가 적용된 LG전자 스마트폰 'V30'에서 오류가 속속 발견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운영체제(OS) 버전이 새롭게 바뀔 경우 초반에 일부 오류가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번 버전의 경우 사전 테스트까지 거쳤는데도 오류가 많아, 이용자들은 LG전자가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서둘러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심지어 서비스센터 측에서는 업데이트를 권장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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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원래 초기 버전은 오류가 많고 최적화가 안 돼 있기 때문에 늘 오류가 많다”며 “V30를 이용하는 수리기사들은 아무도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을 정도다. 수정을 거쳐 추후 버전이 나오면 그때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서 지난해 진행됐던 G6 업데이트 과정을 예로 들며 오류가 심해서 다운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출처: 시사저널e ( http://www.sisajournal-e.com/biz/article/178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