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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5 재질 논란 입장 표명

by CopyCat 조회 수:6898 2016.04.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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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홍보 담당자는 LG G5의 메탈 바디의 재질 논란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YouTube 채널에서 LG G5를 분해하여 분석하는 영상에서 기기의 후면을 긁었을 때 코팅된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긁혀나와 후면 소재가 플라스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입니다. 금속은 두꺼운 플라스틱층 아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LGG5가 풀메탈 (금속)바디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해외 홍보 및 마케팅 수석 담당자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LG전자 Ken입니다. 지금 해당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것은 플라스틱 커버가 아닌, 프라이머 입니다. 프라이머는 페인트를 금속 표면에 부착하는 것을 도와주는 도료이며, G5 바디에 사용되었습니다. 저희가 사용한 알루미늄 합금은 LM201b (특허출원중)이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자동차 및 항공기 제작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LM201b 는 타사 알루미늄과 달리 다이캐스트 일체형으로, 견고하면서도 중량이 가볍습니다. 저희는 안테나 선을 알루미늄에 이음매 없이 제작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안테나가 직접 보여지지 않도록 설계하였고, 미세한 크기의 입자를 금속 표면에 부착하는 마이크로다이징이라는 기법을 사용해LM201b를 프라이머 및 페인트를 사용하여 덮었습니다. 페인트를 사용하여 도색하였기 때문에 저희 제품이 금속이 아니라는 것은 부정확한 발언이라 생각하며, 자동차나 항공기도 페인트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금속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아노다이징 처리된 메탈도 벗겨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희의 제작과정은 타사와 다를 수 있으나, 저희가 추구하던 매끈하고, 견고하고, 가벼운 메탈 제작해내었습니다.”



출처: JerryRigEverything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