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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 예약판매 실시를 발표한 가운데, 확정되지 않은 출시일까지 미리 공개하자 LG전자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KT는 오는 23일까지 'LG워치 어베인'을 올레샵과 올레 액세서리샵 앱을 통해 단독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4일부터 증점품과 함께 제품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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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워치 어베인 (이미지=LG전자)

'LG워치 어베인'은 앞서 LG유플러스를 통해 발매된 'LG워치 어베인 LTE'와는 달리, 자체 통신 모듈을 탑재하지 않은 스마트워치다. 지난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5에서 처음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1.3인치 P-OLED를 탑재했으며,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웨어가 적용됐다. 또 무게 66.5g, 두께 10.9mm로 부담없는 착용감을 자랑하며, 배터리 용량은 410mAh다. 가격은 39만 6000원.

그런데 정확한 제품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KT가 오는 24일부터 'LG워치 어베인'을 순차적으로 배송한다고 밝히면서 LG전자가 난감한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제품의 정식 출시일은 제조사가 정하기 마련인데, LG전자의 공식 출시일 발표가 있기도 전에 KT가 'LG워치 어베인'의 출시일을 밝힌 꼴이 된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워치 어베인 순차 배송일을 언급한 것은 KT가 너무 성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다른 이통사들과 ‘LG워치 어베인’ 출시에 대한 협상이 끝난 게 아니어서 현재 정확한 출시일을 언급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출처 -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