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review

August 2.2016

SKY I'm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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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서리가 온통 사각사각해서 바삭바삭.. 이 아니고 그립감이 꽤 떨어지는 편

- 특히 뒷쪽은 코팅 한겹도 안 해 놓은 쌩짜 플라스틱이라서, 프로토타입 도시락 보드를 연상케 하는 재질감

- 전면은 물론 후면에도 LED가 있어서 확인이 편리한건, 어디선가 (Nextbit Robin) 본 것 같지만 기능이 다르니 패스

- 디스플레이가 생각 외로 밝고 선명해서 역시 베가.... 아니 팬택 기계 답다는 느낌

- 휠키는 딱히 편리하다거나 한건 아니고, 돌리는 재미가 있는 정도

- 100단계 음량 조절이 가능하지만 빨리 돌리면 5단계로 가속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되고

- 주머니에서 딱히 눌린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왠지 나중에 때 끼면 문제 될 것 같은데 그건 그 때 가서 걱정하는 걸로

- 휠키를 누르면 스카이 원플레이어를 어디서나 호출할 수 있는데, 요즘 스트리밍때문에 다른 플레이어 많이 쓰는데 음악 조종 지원도 해주었으면

- 스톤은 굉장히 예쁘지만 결정적으로 소리가 별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2-3만원대 스피커 정도

- 다행히 본체의 스피커나 음질은 꽤 만족할 만한 수준

- LED 색깔도 예쁘고, 자체적으로 260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있고 무선충전도 되는 등 다재다능하지만

- 무선 충전은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만 가능하다는게 함정

- 물론 qi 표준이기때문에 다 호환되고, 아래 숨어있는 페어링 버튼으로 NFC 미지원 (아이폰이라던지. 아이폰이라던지. 애플페이에서만 NFC가 되는 아이폰이라던지.)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

- 소프트웨어는 아직까지 베가 아이언때 아이콘팩을 쓰고 색이나 아이콘도 묘하게 촌스러운게 거슬리긴 하지만

- 소프트키 두께 줄이기나, 다닥다닥 붙어서 많이 볼 수 있는 노티바 아이콘 등 꽤 만족스러운 부분도 많고

- 무엇보다 의외로 빠릿하게 동작하는 것이 장점

- Snapdragon 430의 성능도 크게 부족하지 않고, 1.5GB같은 이상한 숫자가 아니라 꽉 찬 2GB를 담아준 것도 그렇고

- 뭐 대단한거 할 거 아니면 전혀 무리 없는 성능에 괜찮은 최적화

- 카메라도 생각보다 저조도에서 활약이 괜찮은 편이고 당겨서 셀카 타이머 설정하는 기능도 여전히 좋으나

- 정작 셀카 자체는 좀 구린게 함정

- 하지만 제가 집착하는 배터리가 생각 외로 훌륭해서, 내장형 3000mAh 주제에 화면 켜짐 4:30시간.

- 특출날 것 까진 없지만 제법 괜찮은 최적화에, Quick Charge같은건 지원하지 않지만 2A 지원으로 2시간이면 완충이 가능하고

- 무슨 회사 무슨 회사와는 다르게 센서도 15종으로 다양하게 넣어주니 왠지 모를 이 흐뭇함.


 제 점수는요


8.0 / 10 - 부활이요 생명이니


EVALUATION
F717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디자인
7.7
퍼포먼스/성능
8
소리/카메라
8
디스플레이
8.5
배터리
8
8
미쳐 날뛰는 가성비라던지 하는건 아니지만, 이 정도 패키징에 이 정도 성능이라면 사 줄 가치가 충분합니다. 아직도 아쉬운건 뒷판 마감인데, 코팅 한 겹만 더 했어도 무척 맘에 들었을텐데 그렇게 사정이 어려운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의외의 수확. 아임백점만점은 아니지만 쓰담쓰담 해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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