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 큰 변화 없음

- 사소한 변화는 분명 환영할만 하나, 새 폰이 아니라 아이폰 6ss같음

- 블랙 및 제트 블랙은 분명 매력적이고 색상도 디자인의 중요한 부분임은 인정하나

- 새 디자인에 대한 노오오오력이 부족하다고 볼 수 밖에.

- 압력 인식 홈 버튼과 탭틱 피드백의 조합은 좋고 옳은 방향성이라고 생각하나

- 책상 위에 뒀을 때 피드백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등 아직은 물리 버튼을 뛰어넘을 이점이 없음

- 방수 지원하나 대부분 IP68임에도 고작 IP67.

- 이어폰잭까지 없애서 넣은 방수가?

디스플레이:

- 광색역과 25% 휘도 개선으로 불만 가질게 거의 없는 디스플레이

- 차세대 아이폰은 AMOLED로 간다지만, 여기서 뭘 더 바랄 것이 있나 싶어서.

- 이전보다 흠집이 더 잘 나는게 기분 탓만은 아닌 것 같다는게 유일한 문제.

- 보호필름 붙이세요.

통화 품질/소리:

- 통화 품질 자체는 훌륭

- 하지만 LTE를 못 잡고 갑자기 3G로 붙고 어지간해서는 복귀도 안되는 문제

- 기기와 망에 따라 상황은 다른 듯 하지만 써 본 기기 두 대 모두 있는 문제

- 곧 수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초기 만족도를 많이 떨어트린 요인.

- 스테레오 스피커는 음량은 만족할만 하나 선명도와 음 분리도가 별로.

- 가만히 있는 이어폰잭 없애놓고 용기있다고 자화자찬한 것도 유머

- 덕분에 블루투스와 라이트닝을 쓸 수 있지만, 그건 아이폰5때부터 됐던건데?

- 이제 충전하려면 덕지덕지 끼워야 합니다. 혁신.

- 5년 내지 10년 뒤에는 결국 애플이 옳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폰을 사는 오늘의 나는 2016년에 있는데?

- 미래를 향한 맥북의 Type C 하나와 비슷한 이야기.

카메라:

- 최고의 아이폰 카메라

- 개선된 저조도 사진과 화면으로 보면 끝내주는 결과물

-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라고는 안 했는데.

- 갤럭시와 비교하면 저조도 수준 차이가 너무 나는게

- 카메라를 이렇게 이상하게 튀어나오게 해 놓고도 이 정도라니

- 쓸만한 카메라가 되었지만, 좋은 카메라와는 여전히 먼 거리.

성능:

- 듀얼 클러스터 설계의 A10 Fusion은 너무 강력.

- 하지만 일상적인 앱에서는 별 효용가치가 없고 3D 게임이나 영상 편집에는 큰 의미.

- 근데 클러스터 전환이 버벅거려서 애니메이션 렉걸리는걸 보면 가끔 황당.

- 곧 개선되겠지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게 빅리틀 처음 하면 다 이러나 싶기도 하고.

- RAM은 왜 이것만 또 2GB? 큰 문제는 아니지만 하여튼 애플.

소프트웨어:

- 흥미로운 기능도 꽤 있지만 이제 UX를 전반적으로 오버홀 할 때가 된 느낌.

- 여기선 제스쳐, 저기는 터치, 그리고 여기는 또 3D 터치.

- 3D 터치 최대의 문제는 눌러보기 전까지 숨겨진 기능이 존재한다는 것 조차 모르는 것.

- 키보드 3D 터치로 커서 이동은 애용하고 있고, 모든 기능이 무작정 직관적일 수 없다는건 이해하지만

- 약간의 표시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 사실 그것보다 큰 불만은 생각보다 버그가 많다는 것

- UI 요소가 분리되어 나가는게 갈수록 자주 보여서

- 잘 만든 OS임은 변함 없으나 매력은 점점 떨어지는 중.

배터리:

- 늘어났다는게 고작 1900mAh 주제에 왜이리 오래가는지

- A10 Fusion밖에 당장 생각나는 원인이 없는데

- 일반적으로 공정 개선이나 효율성 상승같은 얘기를 들으면 서울을 지키라는 얘기만큼의 신뢰도 안가는데

- 이번엔 다른 요소가 없으니 정말 iOS와 칩셋의 연동이 잘 되어있구나 싶을 따름

- 최대 밝기로 LTE 스트리밍같은건 무작정 배터리 용량이니 별 수 없지만

- 일반적으로는 5:00에서 5:30시간 정도는 그냥 나오니 이게 아이폰이 맞는가

- 그래도 1A 충전기는 심했어요. 많이.

결론:

- 이것도 결국 아이폰

- 대단히 뛰어난 것도 없고, 개선점도 안드로이드에는 몇 년 전부터 있었던 것

- 하지만 아이폰이라는 틀 안에 잘 버무려 놨고, (이어폰잭 빼면) 특출난 단점도 없으니

- 언제나와 같이 균형이 잘 맞는 무난한 폰

- 새것에 적응하기 싫고 그냥 사서 쓰면 되는게 필요하면 아이폰.

- 하지만 아이폰 6s는 물론이고 6에서 업그레이드 할 이유도 딱히.

- 새 폰이 필요하다면 자신있게 추천, 생 돈 주고 바꾸겠다면 부라더 다메요.

- 이렇게 아껴 만든 7인데 다음이 7s일지 8일지 모르겠으나 그건 얼마나 좋으려고.

제 점수는요

8.3 / 10 - (마치) 새 것 같아요.

영상 내 액세서리 목록

- 오하이 아이폰7 UC 보호 필름 http://bit.ly/2enzJZa

- 오하이 아이폰7 스킨핏 케이스 http://bit.ly/2e7nm2P

- 링케 퓨전 아이폰7 케이스 http://bit.ly/2cx9IKN

- 앞뒤 방향을 안가리는 라이트닝 양면 케이블 http://bit.ly/2cRwOZ2

- 클레버 전압/전류 측정기 http://bit.ly/2c6af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