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

 - 굳이 아이폰 X과 닮은 부분이 이렇게 많아야 할까 싶긴 한데

 - 예쁘긴 해요..... 흑흑....

 -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도 마음에 들고

 - 방수/방진 없는 것만 빼면 왜 이렇게 좋은지.... 진 것 같아...

- 디스플레이

 - 다이아몬드 펜타일 배열의 삼성 OLED 패널인데

 - 노치가 있어도 숨길 수 있죠. 근데 이건 상하 비율 상 안 숨기는게 낫더라구요.

 - AOD가 있어도 문자 메시지 알림 빼고는 어떤 아이콘도 안 뜨는게 아쉽고 

 - 균일도도 완벽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가격을 생각했을 때 전혀 불만 없는 수준.

- 퍼포먼스/성능

 - Snapdragon 710은 굉장히 괜찮은 칩셋 같네요.

 - CPU는 835 언저리, GPU는 821 언저리입니다.

- 소프트웨어

 - MIUI 9는 여러번 말했지만 많이 깔끔해졌어요.

 - 일반적인 사용에는 전혀 무리 없을 정도로 발전했거든요.

 - 하지만 알림 막대에 알림 아이콘이 전혀(!) 뜨지 않는다는게 짜증나고

 - 제스처 제어가 타사에 비해서도 쓰기 불편하다는게 아쉽기에

 - MIUI 10으로 올라가면 나아질까 싶네요.

- 카메라

 - f/1.9 + f/2.0이라는 사양 치고는 생각보다 잘 나와요.

 - OIS도 없으면서 EIS 덕인지 그렇게 흔들리지도 않고

 - AI 거리는거 기믹인 줄 알았더니 진짜 효과 있어요.

 - 센서의 한계 때문에 인물 모드는 저조도에서 노이즈가 좀 있는 편이지만 경쟁 기종에 비하면 월등하고

 - 전면 카메라도 선명하고, 소프트웨어 인물 모드도 제법 잘 돼요.

- 음향

 - 3.5mm 이어폰잭 없는건 자진 납세 하고

 - 번들 어댑터를 통한 출력은 만족스럽고, 효과도 여럿 탑재되어 있어요.

 - 다만 모노 스피커 출력은 평균 이상의 점수는 못 주겠어요.

 - 막혀서 웅얼거리는 소리가 나는 데다 출력도 별로라.

- 배터리

 - 이것도 의외로 출중하지 않아서, 5시간 30분 정도 화면 켜짐 시간.

 - 대신 충전은 충격적으로 빠른데, 30분이면 56%, 1시간이면 94%, 1시간 20분이면 완충이 됩니다. ㄷㄷ

- 결론

 - 디스플레이는 완벽하지 않고, 카메라도 OIS가 있으면 좋았을 테고, 스피커 출력도 더 풍성했으면 하지만, 가격이 얼마라구요?

 - 30만원 가량에서 이 완성도와 마감, 그리고 성능은 그야말로 충격이에요.

 - 가격 대비는 두 말 할 필요도 없고, 절대적으로도 이건 참 맘에 드는 폰입니다.

제 점수는요

8.1 / 10 - 갓성비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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