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review

April 14.2020

LG Q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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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 제법 무거운 204g으로 부담스러운데

 - 밀스펙 인증은 받았지만 방수/방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 저는 별로 신경 안 쓰이는데 아래쪽 베젤도 좀 두꺼운 편이고요.

 - 그래도 오른쪽 위의 LED가 비록 단색이지만 존재하는 것은 귀엽고 좋네요.


- 디스플레이

 - 꽤 해상도가 낮은 HD+ 패널인데

 - 펜타일 저해상도 OLED 패널을 몇 개 봤더니 이 정도는 뭐...

 - 색이 좀 파랗고, 색 온도 조절 옵션도 없다는 것이 아쉽고요.

 - 사실 보급형에서 이 정도는 넘어갈 수 있는데, LG가 이걸 멀티미디어 폰으로 홍보해서...


- 퍼포먼스/성능

 - Helio P22라는 상당히 저사양 칩셋이 들어가 있어요.

 - 느릿느릿하고, 당연히 게임용으로는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 그래도 버벅이는 느낌보다는 느긋~한 느낌이라 참고 쓸 만 하고

 - 갤럭시와 많이 비슷해 보이는 소프트웨어도, 독창적이지는 않지만 쓰기에는 편한 편.

 - 하지만 가로 모드에서 상태 막대 내리면 토글로 다 채워버려서 알림 보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은 황당하고

 -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은 다른 용도로 바꿀 수 없고요

 - 어느 시점까지 넣어 주던 탭틱 피드백을 삼성 따라 없애버린 것도 아쉬운 점.

 - 그래도 LG 페이 지원은 강력한 무기입니다.


- 카메라

 - f/1.8의 13MP + f/2.2의 5MP 초광각 + 2MP의 심도 센서 조합인데

 - 후면 주 센서는 주광에는 괜찮아요.

 - 하지만 밝은 조리개 치고 야간에는 의외로 많이 흔들리고

 - 초광각은 화소도 낮고 센서도 작아서, 주광에도 기록용 이상으로 보기는 힘들고 야간에는 봐주기 힘든 수준.

 - 인물 모드 역시 직선의 물체도 모서리를 제대로 못 딸 정도의 성능입니다.

 - 더 심각한건 동작 속도인데, 다른 부분에서는 쓸만한게 카메라에서는 무지하게 느려요.

 - 모드 전환에 2초씩 걸리는 일도 많고, 인물 사진 처리는 5초씩 걸리기도 해요.


- 소리

 - 3.5mm 이어폰잭이 달려 있지만, 쿼드 DAC 같은 것은 없습니다.

 - 이 가격대에 찾기 힘든 스테레오 스피커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균형이 엉망이에요.

 - 하단 유닛은 기대보다 성능이 좋아서, 베이스도 어느 정도 있는 반면에

 - 통화와 공용인 상단 유닛은 음량이 작으면서 고음이 지나치게 강해서, 오히려 모노가 나았을 뻔 했어요.


- 배터리

 - 4000mAh로 8-9시간의 화면 켜짐 성능.

 - 문제는 고속 충전 미지원인데, 10W 충전기가 상당히 느립니다.

 - 30분에 32%, 1시간에 60%, 1시간 30분에 85%, 2시간에 99%, 2시간 5분에 100%.


- 결론

 - 제품 설계 목적이 좀 애매합니다.

 - LG의 홍보대로 멀티미디어용이라고 하기엔, 스피커가 요상하고, 해상도가 떨어지고(264 ppi), 카메라 작동이 너무 느려요.

 - 가볍게 쓰자니 너무 무겁고 (농담), 배터리는 좋지만 충전이 오래 걸리는게 못내 거슬립니다.

 - 국내 시장만 보더라도 홍미 노트 8T나, 곧 출시될 홍미 노트 9S에 비해서 강점이 별로 없어요. LG 페이와 방수 없는 밀스펙 인증 정도인데, 반대로 샤오미 제품들은 P2i 코팅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하거든요.

 - 갤럭시 A30, 혹은 곧 출시될 갤럭시 A31 역시 다른 옵션이 될 수 있겠죠. 갤럭시 A30의 최적화는 정말 불만이 많았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이제는 나아졌다는 얘기도 있고 이것도 최적화가 좋은 편은 또 아니라서...

 - 319,000원의 출고가에는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 다양한 방법으로 엄청나게 저렴하게 구매하신다면 싼 맛에 쓰실 수 있겠지만, 요금 낼 거 다 내고 공짜로 산다던가 하는 상황은 다른 기종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


- 제 점수는요

- 7.2 / 10 - 가벼워야 할 것이 무겁다.



EVALUATION
F717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디자인 (무게 포함)
7
디스플레이
7.5
퍼포먼스/성능
6.5
소리/카메라
7
배터리
8
7.2
제품 설계 목적이 좀 애매합니다. LG의 홍보대로 멀티미디어용이라고 하기엔, 스피커가 요상하고, 해상도가 떨어지고(264 ppi), 카메라 작동이 너무 느려요. 가볍게 쓰자니 너무 무겁고 (농담), 배터리는 좋지만 충전이 오래 걸리는게 못내 거슬립니다. 국내 시장만 보더라도 홍미 노트 8T나, 곧 출시될 홍미 노트 9S에 비해서 강점이 별로 없어요. LG 페이와 방수 없는 밀스펙 인증 정도인데, 반대로 샤오미 제품들은 P2i 코팅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하거든요. 갤럭시 A30, 혹은 곧 출시될 갤럭시 A31 역시 다른 옵션이 될 수 있겠죠. 갤럭시 A30의 최적화는 정말 불만이 많았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이제는 나아졌다는 얘기도 있고 이것도 최적화가 좋은 편은 또 아니라서... 319,000원의 출고가에는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엄청나게 저렴하게 구매하신다면 싼 맛에 쓰실 수 있겠지만, 요금 낼 거 다 내고 공짜로 산다던가 하는 상황은 다른 기종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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