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2.2023
- 디자인
- 전작과 겉보기에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이제 완전히 접히죠.
- 새 경첩 구조로 충격에도 더 강하다고 하는데
- 저는 10g 가벼워진 것이 더 마음에 들어요.
- 외부 보호도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에서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2로 바뀌었고
- 기기 자체의 개선점은 아니지만 슬림 S펜 케이스도 마음에 들어요.
- S펜이 여전히 내부 화면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쉽지만.
- 디스플레이
- 내/외부 모두 훌륭하고, 120Hz를 지원하죠.
- 특히 내부는 HDR10+는 물론 피크 1,750니트에 달해요.
- 근데 외부의 23.1:9 비율은 이제 답답합니다. 다른 폴더블 외부 화면 비율을 보고 나니까 더 심해졌어요.
- 퍼포먼스/성능
- 측면 지문인식 센서로 잠금 해제가 가능하고
-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2세대 및 UFS 4.0 업그레이드로 빠릿하고
- 바 형태 만큼은 아니지만 플립보다는 훨씬 좋은 쓰로틀링 성능을 냅니다.
- 원 UI 5.1.1로 한 손으로 사진을 당겨 오고 다른 손으로 앱을 켜서 떨어트리기 같은 작업이 가능하고요.
- Wi-Fi 7은 물론 국내판에도 eSIM이 들어간 데다가 드디어 5G 밴드가 많아졌어요.
- 근데 지문 추가는 왜 기계를 열고서만 가능한 거에요? 너무 불편해요.
- 카메라
- 후면 f/1.8 광각(듀얼픽셀 위상차 AF + OIS) + f/2.2 123도 초광각 + f/2.4 3x 망원(위상차 AF + OIS) 카메라 조합인데
- 밝을 때에도 여전히 과하게 파랗게 나와요.
- 초광각은 더 심한데다 왜곡도 부담스러운 수준이라, 크롭 좀 하더라도 보정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고
- 이 정도 가격대의 기기에 AF가 없어서 접사 렌즈로 쓸 수 없는 것도 아쉽죠.
- 야간에는 노이즈 억제를 심하게 걸어서 하늘이 매끈해 지는 수준인 것도 아쉬운 점.
- 내부 f/1.8 광각 UDC 카메라도 여전히 화질이 나쁜데, 폴더블 특성 상 셀카 찍을 렌즈는 수 없이 많아 UDC를 꼭 써야 할 때는 영상 통화 정도라서 용서할 수 있어요.
- 전반적으로 S23 울트라와 마찬가지로 P3 색영역으로 촬영한다는 정도를 빼면 카메라는 가격 대비 부족합니다.
- 소리
-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인데, 여전히 가로로 돌려 잡으면 막히기 딱 좋은 위치에 있어요.
- 출력은 충분한데 소리 자체도 이상한 고음 클리핑이 있고 저음이 부족해서 균형이 별로.
- FM 라디오는 재난 상황용의 성격이 강한데, 여전히 튜너 내장 이어폰을 요구한다는 것도 아쉽고요.
- 배터리
- 내/외부 섞어서 쓰면 대략 8시간 정도가 나와요.
- 외부만 60Hz로 쓰면 9시간까지도 가능하니 급한 날에는 참고하셔도 되겠죠.
- 충전은 25W 유선으로 30분에 55%, 1시간에 91%, 1시간 20분에 100%
- 15W 무선으로 30분에 25%, 1시간에 45%, 1시간 30분에 64%, 2시간에 80%, 2시간 30분에 95%, 2시간 45분에 100%.
- 결론
- 혁신보다는 진화에 가까운 기기입니다.
- 매번 혁신하길 바라진 않는데, 폴드 시리즈는 이제 큰 변화 한 번 줄 때가 된 것 같아요.
- 다른 영상에서도 소개해 드렸지만, 이제 다른 제조사 폴더블도 꽤 주목할 만한 제품들이 나오거든요.
- 외부 화면이 좌우로 더 넓은 것은 내부에 반사 방지 처리까지 돼 있고, 심지어 내부에서도 펜 사용이 되기도 해요.
- 210만원 가까이 하는 삼성의 자존심이면 동급 최고이길 바라는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 이건 저만의 생각은 아닌지, Z 폴드6에서는 화면 비율이 변한다는 얘기가 있기도 합니다.
- 현재 디자인에서는 이게 완성형인 것 같고 좋은 제품이지만, 급하지 않다면 크게 변하는 다음 제품을 기대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 제 점수는요
- 8/10 - 넓지만 좁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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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