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review
December 20.2024
- 디자인
- 네모낳게 변했고
- 무게 239g으로 14g 줄고
-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이 더 튼튼해지고
- IPx8 방수에서 IP48 방수/방진으로 인증이 바뀌었어요.
- 그러면서 내부 21.6:18에서 19.35:18로 바뀌고 외부 23.1:9에서 23:9로 바뀌면서 1.4mm 짧아지고 2.7mm 넓어졌죠.
- 그러면서도 두께는 펼쳤을 때 0.5mm, 접었을 때 1.3mm 얇아지고.
- 디스플레이
- 이제 내/외부 모두 피크 2,600니트까지 올라가고
- 외부 화면은 48Hz까지 내려가던 게 이제 1Hz까지 내려갑니다.
- 말씀드린 대로 화면 비율이 바뀌어서 소폭이나마 보고 쓰기에 편해졌고
- 외부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 2로 개선됨은 물론
- 내부도 보호층 코팅 및 내부 레이어 한 겹 제거로 주름이 개선됐다는 설명.
- 근데 저는 주름은 금방 적응되는데 전반적으로 균일치 않고 우는게 더 거슬리긴 하더라고요.
- 하지만 여전히 내/외부 모두 반사반지 코팅은 없어서 외부만이라도 정품 AR 스크린 프로텍터 부착을 강력히 추천하고
- Z 플립6도 내부 뿐이지만 있는 주변 환경에 색 온도 맞춰 주는 기능이 없는게 아쉬워요.
- 퍼포먼스/소프트웨어
- 갤럭시용스냅드래곤 8 3세대, 256GB/512GB/1TB 스토리지, 및 안드로이드 14는 평범한데
- 여전히 RAM이 12GB인게 가격 대비 아쉬워요.
- 성능 자체야 별 특별할 게 없는데, 베이퍼 챔버가 1.6x 커져서 열 처리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 이제 바형인 S24 울트라와 비교해도 떨이지지 않을 정도.
- 물론 이번에도 가장 밀어주는(?) 건 갤럭시 AI인데
- 대부분 기능은 다른 기기에서 소개해 드렸으니, 특징적인 것 몇 개만 말씀 드리면
- 통역 앱이 듀얼 화면을 지원해서 상대방이 말 하면서 반대쪽 화면으로 제대로 인식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 드로잉 어시스트도 S펜이 지원되니 쓰기 훨씬 편하죠.
- 다만 여전히 S펜이 내장은 물론 외부 화면에서도 지원을 안 하고
- Wi-Fi 7도 안 들어가 있는게 아쉽습니다.
- 그래도 어느 순간부터 닫고도 지문 추가가 가능하고, 무려 7년이나 소프트웨어 지원을 해주겠다는 점은 칭찬하고 싶어요.
- 카메라
- 전작과 거의 같은 후면 f/1.8 광각 + f/2.2 초광각 + f/2.4 3x 망원 구성인데, 이제 무려 3세대째입니다.
- 그래도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상당한 개선이 있어서, 지나치게 파랗게 나오던 것도 고쳐졌고, 샤픈이 덜 들어가고 자연스러워요. 망원 카메라의 화이트 밸런스도 많이 좋아 졌고요.
- 야간 모드도 마찬가지. 덜 과장되고 암부가 밝아졌어요. 근데 왠지 모르게 초광각은 예외.
- 더불어 이제 4K 60fps 설정 시에도 초광각 카메라 선택이 가능하고
- UDC 결과물이 꽤 나아져서 이제 덜 뿌옇기도 하죠.
- 다만 초광각에 아직도 AF가 없어서 S24 울트라와 달리 접사 카메라로 활용할 수 없고
- 소프트웨어가 좋아져도 센서 자체는 어쩔 수가 없는지, 망원의 선예도가 떨어지고 초광각 야간 모드에서 노이즈가 꽤 낍니다.
- 물론 폴더블 스마트폰 카메라의 진가는 반 접어서 세워 놓고 단체샷 찍기나 화면 절반 잘라 활용하기 등이지만
- 아니 다시 생각해도 Z 폴드4 것과 별 차이 없는 하드웨어는 너무하잖아요?
- 소리
-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는 전작보다 저음과 균형 모두 좋아졌어요.
- 다만 여전히 손으로 막기 너무 좋은 위치라는게 고질적인 아쉬움이고
- FM 라디오 수신에 전용 USB-C 이어폰이 필요해서, 재난 상황 대비가 될런지 의문.
- 배터리
- 요즘은 실리콘 카본 화합물로 용량 늘리는게 유행이던데, 4,400mAh 셀.
- 내/외부 혼합 사용 시 8시간 10분 정도 화면 켜짐 시간.
- 충전은 여전히 25W 유선/15W 무선으로 동결.
- 유선은 30분에 50%, 1시간에 88%, 1시간 25분에 100%
- 무선은 30분에 24%, 1시간에 45%, 1시간 30분에 64%, 2시간에 82%, 2시간 30분에 99%, 2시간 32분에 100%
- 결론
- 이거 가격이 256GB 2,299,700원/512GB 2,388,100원/1TB 2,704,900원인데, 전작보다 132,700원/169,400원/244,200원 오른 거에요.
- 그래서 낫냐? 나아요. 근데 1년 지나고 더 비싸졌는데 당연히 나아져야죠.
- 전작보다 더 넓고, 더 얇고, 더 가벼운데 문제는 경쟁 제품은 이것보다 더 넓고, 더 얇고, 더 가볍고, 심지어 더 싸다는 거.
- 그 뿐 아니라 배터리도 더 크고, 충전도 더 빠르고, 내/외부 모두 펜 지원하고, 반사 방지 처리 돼 있고, 심지어 더 크고 더 넓은 화면 들어간 기종도 있죠.
- 물론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이 오늘 지적한 것 중 다수를 해결했지만, 그건 이것보다도 더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어서 비교가 되는지 애매하고. 사실 오늘은 걔 리뷰도 아니고.
- 훌륭한 폰이지만, 폴더블의 시초이자 개척자인 삼성이 응당 지녀야 할 우위는 없다는 느낌입니다.
- Z 폴드7이 어떻게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배짱 장사 할 때가 아닌 듯.
- 제 점수는요
- 8.0 / 10 - 바뀌긴 했는데 한참 더 바꿔야...
EVALUATION
F717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디자인
디스플레이
퍼포먼스/성능
소리/카메라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