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 엑스페리아 x 아이언 = 아이페리아이언 은 흔한 화웨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묘하게 이뻐서 이걸 좋아해도 되나 좀 찝찝하죠. 정상이십니다. 출발하시죠.

-P6는 엉성하게 섞었는데 P7은 되게 잘 섞었네

-근데 뒷쪽에 패턴도 있고 동심원 광패턴도 있는건 오바.

-듀얼심인줄 알았잖아! 하나는 micro SD카드 슬랏입니다.

-손에 잡는 느낌이 일품임. 아주 매끈하게 잘 빠진게 얇고 가벼워 자꾸 만지고 싶은 마감.

-곧 따라잡히는게 아니고 외부 마감이나 완성도는 이미 뛰어 넘은 것 같은데.

-디스플레이가 아주 기가 막히게 좋은게. IPS 최상급.

-전면 카메라가 8MP입니다. 단순히 숫자만 높은게 아니라 실제로 잘 나오고 뷰티 모드가 아주 작살남.

-근데 후면 카메라는 망. 숫자가 무색하게 구질구질한 사진이 나옴.

-소리는 많이 좋아졌음. 출력이 좀 낮지만 소리 자체는 충분히 훌륭한 수준.

-근데 스피커는 바닥에 놓으면 한치의 오차 없이 완벽히 막히는게 함정.

-여기까지 들으면 되게 잘 나온 것 같지만 문제는 SW.

-화웨이 이모션 UI는 많이 깔끔해지긴 했으나 여전히 촌빨 날리는게 심각하고

-폰 관리 기능이 강력한건 좋은데 자꾸 뭘 물어봐. 노티 띄울까? 부팅할 떄 시작하게 할까? 이거 좋은 앱이야? 나쁜 앱이야? 몰라 니가 알아서좀 해.

-무엇보다 커널이 3.0대. 인간적으로 단 한번도 커널가지고 시비건 적 없는데 킷캣에 3.0대 커널은 좀 심한거 아닌가?

-A9 쿼드를 박고도 이렇게 버벅거리는건 Kirin AP가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커널 버젼이 너무 낮아서 그런 것도 같고

-무엇보다 내장 앱 최적화가 엉망이라 기본 브라우져는 못 써먹을 수준.

-배터리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사람 이렇게 답답하게 만들어서야.

제 점수는요

7.9 / 10 - 아직 안쫄아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