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내용은 픽셀 3a와 비슷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3a 리뷰를 참고해 주세요.

( http://bit.ly/2JEL1uM )

- 아주 간단하게 얘기하면

 - 방수/방진이 없는게 아쉽지만

 - 무척 깔끔하고 (혹은 좀 지루하고)

 - 화면 좋고

 - 최적화 엄청나고

 -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특히 야간) 사진이 잘 나와요

 - 스테레오 스피커도 좋고요

- 3a와의 차이점을 정리하면

 - 일단 당연한 얘기지만 더 크고

 - 18.5:9가 아니라 18:9라 약간 통통해 보이고

 - 뒤 유광 마감 부분의 면적이 더 커서 코팅의 매끄럽지 못함이 좀 더 눈에 띄는 편

 - 배터리는 3000mAh에서 3700mAh로 늘어난 것에 비해서는 크게 인상깊지 않아서 8시간-8시간 20분 정도

 - 충전은 30분에 41%, 1시간에 75%, 1시간 30분에 96%, 1시간 50분에 완충

- 결론

 - 픽셀 3과 크기 빼면 동일한 제품인데, 가격은 USD 80 (KRW 94,000 가량)이 더 비싸죠

 - 근데 큰 화면이 정말 필요한게 아니라면 굳이 그 돈을 더 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 픽셀 3이 부가세 포함해서 53만원 정도 하는 것에 비해 이건 63만원 정도 들어가는데

 - 53만원 짜리에서는 Snapdragon 670이나 방수/방진 없는거나 플라스틱 프레임 같은게 그래도 용서가 되는데

 - 63만원 짜리부터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른 경쟁 기종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거든요

 - 하여튼 구글 입장에서도 골치일 거에요. 큰걸 더 좋게 만들면 왜 작은거 차별하냐고 할 거고, 똑같이 만들면 다 작은거 살 거고. 그렇다고 같은 값에 팔 수도 없고

 - 기계 자체는 무척 괜찮기 때문에, 구매하셔도 후회는 전혀 없을거에요

 - 하지만 전 작은게 훨씬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