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디자인

- 생각보다 작지만 선명하고 생각보다 쓸 만한 화면

- 알림은 진동이나 무음으로 가능(알림 끈 단톡방은 안 울려요)

- 키보드는 없지만 상용구로 빠른 답장도 가능하고

- 전화 오면 번호와 이름 모두 뜨고 거절도 가능(스피커와 마이크 없어서 통화는 안 돼요)

- 음악 제어 안 되고, 단독 음악 재생 안 되고, LTE 모델도 없지만

- 이름 그대로 피트니스 기능 자체는 아주 좋아요

- 스트레스와 심박수 측정도 되고, 숨쉬기 가이드도 제공

- 잠버릇이 안 좋아서 박살낼까봐 수면 측정은 많이 안 썼지만 정확한 편인 것 같고

- 자동 측정도 5종(건강한 걸음/자전거 타기/일립티컬/로잉머신/활동적인 운동) 지원하고 잘 되는 편

- 수동으로는 90종 이상을 측정할 수 있고 측면 버튼 길게 눌러 빠르게 실행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어요

- 저는 다른 것 보다 수영 측정이 지원되는게 특히 마음에 드는데

- 칼로리를 좀 넉넉하게 쳐 주는 것 같지만 영법 별로 다 기록 됩니다.

- GPS는 없기 때문에 위치 기록하려면 스마트폰과 같이 있어야 하는데

- 대신 배터리는 오래 가서 한 시간 씩 세 번 수영 측정 하고 일주일 가더라고요

- 스트레스 측정 끄고, 심박수 측정 기본값 상태였지만 일반적으로 이 정도 쓰시지 않을까 싶어요.

- 불만이라면 충전 독(이라고 불러야 할 지도 애매)이 너무 무게감 없이 흐느적 거리고

- 다른 색이 나오면 참 이쁠 텐데 아쉽다는 것 정도

- 전반적으로, 118,000원에 이 정도면 아주 만족스러워요

- GPS, 추가 앱, 추가 워치페이스 같은 고급 기능을 원하시면 갤럭시 워치 류나 기어 핏 2 프로로 가셔야 겠지만

- 그 만큼 배터리가 오래 가고, 작은 크기에도 특히 수영 측정을 포함한 제가 필요로 하는게 다 되니까요.

- 한 가지 걱정(?) 되는 건 미 밴드 4가 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부족한 게 없어 보인다는 건데, 그것도 써 보면 알겠죠.

제 점수는요

8 / 10 - 내가 찾던 그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