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

 - 깔끔하지만 은근히 화려한 외관

 - 후면 카메라가 돼지코같다는 놀림이 있지만

 - 마감도 좋고 만족.

- 디스플레이

 - 깔끔하고 정확한 색감

 - 원하는 대로 색 온도는 물론 채도 표현도 조절 가능

- 퍼포먼스/성능

 - 생각보다 빠릿한 Snapdragon 630.

 - 순정에 가까운 가벼운 OS에, 모토로라의 최적화도 좋아요.

 - 손을 가까이 하거나 전화기를 들면 켜지는 시계 화면도 편리.

 - 탁 휘두르면 플래시가 켜지고, 훠이 훠이 비틀면 카메라가 켜지는 제스쳐도 맘에 들어요.

 - 다만 지문인식 센서를 홈/이전/멀티태스킹 버튼으로 쓰게 해 주는 기능은 썩 직관적이지는 않아요.

- 소리/카메라

 - 소리는 리시버에 달린 스피커 하나가 모두 처리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요.

 - 음량도 적당하고, 품질도 모노 치고는 만족스럽고.

 - 이어폰으로 듣는 소리는 평범한 정도.

 - 카메라도 역시 평범... 보다 아주 살짝 못하다고 해야 할까요.

 - 인물 모드가 지원되고, 흔치 않은 광각 카메라가 있다는 것 정도를 위안거리로.

 - 대신 전면 카메라는 꽤 쓸만해요. LED 플래시도 있고.

- 배터리

 - 도대체 이게 뭐죠

 - 왜 6시간 30분이나 가는거죠.

 - 3000mAh로 용량 자체가 엄청난건 아닌데, 아마 Snapdragon 630과 FHD 해상도 등이 무리를 안 줘서 그런가봐요.

 - 다만 충전은 Quick Charge 3.0씩이나 지원하는게 왜 두 시간이나 걸리는지 미스테리.

- 결론적으로

 - 예상보다 너무 만족스러운, 균형이 잘 잡힌 폰.

 - 다만 초기 가격인 USD 399.99 (KRW 430,000 가량)에 샀으면 약간 실망했을 것 같고

 - 요즘 팔리는 USD 279.99 (KRW 301,000 가량)에는 상당히 추천하고 싶어요.

 - 디자인만 취향에 맞으신다면.

제 점수는요

8.1 / 10 - 무난. 깔끔.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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