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

 - 깔끔하지만 평범하고

 - 카메라 섬 많이들 싫어하시던데 저는 괜히 베낀 것 같은 디자인 보다는 마음에 들고

 - 플라스틱 소재로 딱히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대신 178.3g으로 선방.

- 디스플레이

 - 이것도 평범한 수퍼 AMOLED 화면

 - 바닥에 약간 베젤이 있지만 이 가격에 불평할 건 아닌 것 같고

 - 물방울 노치가 위에 있어요.

- 퍼포먼스/성능

 - Exynos 9611인데 여전히 최적화가 별로

 - 원 UI가 들어 있는데, 생각보다 치사하게 뺀 소프트웨어 기능이 거의 없어요

 - 전원 버튼 두 번 눌러 카메라 켜기가 없는데, 이건 인도판은 전원 버튼 세 번에 112 발신이 강제라 그런 것 같고

 - 일반 모터로도 구현 가능한 햅틱 반응이 없는 것 정도가 전부.

 - 근데 문제는 조도 센서가 없어요. 

 -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서 구현은 해 놨는데 느리고 부정확해요

 - 심지어 배터리도 꽤 먹고, 원칙적으로는 문제 없겠지만 프라이버시 차원에서도 썩 맘에 들지는 않고요.

 - 근데 신기하게도 LGU+로도 잘 사용 되네요.

 - NFC나 삼성 페이 안되는 거야 가격으로 이해 가능하고.

- 카메라

 - 1/2.55"의 48MP 센서가 들어갔죠

 - 밝은 곳에서는 사진이 정말 잘 나오고

- 보통 12MP로 픽셀비닝해서 찍지만 원하면 48MP로도 촬영 가능합니다.

 - 근데 f/1.9의 조리개 탓인지 어두운 곳에서는 생각보다 꽤나 흔들리는 편이고

 - 이런 얘기 오랜만에 하는데 광량이 조금만 떨어지면 초점을 잘 못 맞춰요.

 - 인물 모드도 5MP 심도 센서로 하는거라 그냥 그런 수준

 - 대신 32MP의 전면 카메라는 상당히 선명한게 마음에 듭니다.

- 소리

 - 3.5mm 이어폰잭이 있고

 - 효과가 다양한 것은 마음에 들지만

 - A시리즈와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이 스피커는 정말...

 - 튜닝만 제대로 하면 될 것 같은데, 저음이 전혀 없고 고음은 지나치게 커요.

- 배터리

 - 하지만 M30s에서 가장 중요한 건 6000mAh의 미친 용량이죠.

 - 9.5시간에서 10시간 정도로, 생각보다 길지는 않네요

 - 물론 일반적으로는 이틀 충분히 쓰실 좋은 성능이긴 합니다.

 - 충전은 좀 걸리는 편으로, 30분에 25%, 1시간에 47%, 1시간 30분에 68%, 2시간에 89%, 2시간 30분에 100%.

- 결론

 - 여러 모로 상당히 평범한 폰이에요.

 - 48MP 센서는 이제 기본 수준이고, 다른 동급 기종에 비해 사진이 딱히 잘 나오는 편도 아니에요.

 - 스피커는 가격을 생각해도 불만족 스럽고, 퍼포먼스는 최적화 부족인지 버벅거림이 간혹 느껴지죠.

 - 하지만 만점자리 효율은 아닐지라도, 이 배터리 성능은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 그리고 이 모든 걸 인도 기준으로 INR 15,999 (KRW 260,000 가량)에 구매할 수 있잖아요!! 

 - 심지어 별 이유 없이 항상 할인해서 INR 13,999 (KRW 228,000 가량)이면 살 수 있다니.

 - 소재나 인터페이스 등에 더 중점을 두신다면 비슷한 가격대의 더 나은 경쟁 기종이 있지만, 갤럭시 중에는 이게 최강 가성비인 듯 합니다.

- 제 점수는요

 - 8.2 / 10 - 정발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