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깔끔한 디자인

 - 하지만 심각하게 날카로운 모서리 다이아몬드 컷팅

 - 최악의 그립감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듯.

 - 땀과 손자국에 의외로 아주 취약한 무광 검정

 - 닦기도 힘들어요.

 - 버튼 눌리는 느낌은 무척 싼티나고

 - 지문인식 센서가 앞에 있는건 맘에 들지만 너무 끝쪽에 몰려 있어서 가끔 불편.

- 부족한 디스플레이

 - 일단 색이 너무 파랗고

 - 녹색도 형광끼 나게 너무 튀어요

 - 화이트 밸런스 조절은 당연히 안 되고

 - 터치 패널도 지나치게 민감해서 스크롤 중 가끔 튀기까지.

- 그럭저럭 괜찮은 성능

 - Snapdragon 430 치고도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편은 아니라

 - 여기저기서 프레임 드랍이 꽤 눈에 띄어요.

 - 거의 손대지 않아 순정에 가까운 소프트웨어는 마음에 들지만

 - 덕분에 알림창을 두 번 내리지 않으면 날짜 표시가 안 되는건 불만.

- 끔찍한 카메라

 - 화이트 밸런스는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내는 수준에

 - 디테일도 부족한게 잘 나오는 척만 하려고 채도를 왕창 올려놓았고

 - 심각하게 흔들려서 제대로 찍기도 힘든 카메라.

 - HDR을 켜면 조금 나아지지만, 상당히 오래 걸리고 두 장 찍는 동안 그 과정을 일일이 보여주는 친절함까지.

 - 하드웨어 개발 키트도 이것보다는 앱을 성의 있게 만들었겠어요. 

- 올해 본 것 중 최악의 카메라 앱.

- 평범한 음향

 - 이어폰잭 위치는 마음에 안 들지만 있다는 것 만으로도 고마워할 시대라서.

 - 스피커 품질은 그럭저럭. 좋다고는 못 하겠구요.

- 괜찮은 배터리

 - 화면 켜짐은 5-5:30시간 정도.

 - 문제는 충전에 거의 3시간이 걸린다는거.

 - 고속 충전 없고, 당연히 USB Type C도 아니구요.

- 이걸 과연 노키아라고 해야 할 지

 - 편견 같아서 정말 대만제 느낌 난다고 안 하고 싶은데, 여기 저기 너무 홍하이 냄새가 나요.

 - 특유의 형광빛 화면, 카메라 품질, 모서리 마무리까지. 다른 중화권 저가형 폰과 차별화되는게 전혀 없어요.

 - 문제는 이게 딱히 저가가 아니라는거.

 - 지금 그나마 가격이 내려가서 25만원정도 하는데, 노키아 딱지로 팔려면 이거보다는 성의가 있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어요?

 - 어차피 지금 HMD Global은 이전 노키아와는 다른 회사지만, 코닥이나 폴라로이드같이 브랜드팔이가 되지는 않았으면 해요.

제 점수는요

6.5 / 10 - 껍데기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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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브릿지 USB Type C 고속 충전 케이블 http://bit.ly/2A7TY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