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즈앤줸틀맨! 디스이즈 엘지 쥐쓰리!

괜찮아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한번 봅시다.

-이야 디자인 진짜 장난 아니네

-전면 투톤 꽤 괜찮은데, 아래 동심원 패턴은 꼭 필요했을까 싶긴 함

-디스플레이 꽉 차는 엄청난 전면 대 화면 비율은 기가 막힐 정도임

-뒷면의 메탈 브러시 마감 보기도 좋고 손에 잡히는 느낌도 아주 좋음

-그와중에 백버튼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사용하기도 아주 편리함

-근데 잘 넣던 백버튼 LED는 왜 뺀거임?

-이어폰잭은 왜 위로 갔다 아래로 갔다 하며

-스피커는 아래로 갔다 뒤로갔다 하고

-Q 리모트 기능은 추가는 커녕 줄어들었고

-소프트키 한쪽몰기 기능이나 화면 전체 줄이는 기능은 어디다 버림?

-전반적인 아이콘이나 UX가 아주 깔끔해지고 이뻐진건 좋은데

-왜 자꾸 줬다 뺐었다 하냔 말이야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 QHD를 단건 좋은데 덕분에 버벅이잖아

-몹쓸 성능이라는건 아니지만, 이 크기에서는 QHD나 FHD나 구분도 안되는거 구분되게 하고 좋아보이겠다고 샤픈이나 잔뜩 바르고

-밝기는 지 멋대로 조절하고, 최대밝기는 어둡고. 이건 소비자 기만이라고.

-배터리도 나쁘지는 않지만 한 세대 전 기기 정도의 성능밖에 안나오고

-발열도 꽤 있는 편이고

-카메라의 레이져 오토포커스도 좋긴 한데 야간에 수채화 뭉개는건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

-이것도 마찬가지로, 노이즈 없는 척 하려고 아예 뭉개버리는거 되게 기분나쁘다니까

-스피커는 정말 빵빵하고 좋은데

-이어폰으로 듣는건 G Pro 2보다 후퇴. 속이 빈 소리. 무슨 짓을 한거야.

-왜 그랬어. 왜 QHD를 넣은거야.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하고 꼼수를 부리고 해서 잘 뽑은 기계를 망치냔 말이야

-나쁜 기계는 절대 아님. 좋은 물건인데, 왜 무덤을 스스로 파는건지

-저쪽은 다 가지고 디자인을 버렸으니, 우리는 디자인과 구분도 안되는 QHD를 가지고 다 버리자는건가?

-정말 인간은 LG는 흥미로워

제 점수는요

7.6 / 10 - 엔진은 차체 중량을 고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