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 갤럭시 A3 2016 에디션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한 지 1년정도 되 가는데, 자세히 한 번 보도록 하죠,

1. 디자인

정말 오지게 예쁩니다. 당시에 제가 폰 매점에 가서, 아무것도 모르고 제 취향에 맞게 그냥 약간 크기가 작은 폰 보여달라고 했더니 폰 3개를 꺼내주시더군요,

근데 딱 보니까 진짜 오지게 예쁘고 작은 폰이 하나 있길레 바로 샀습니다. 가격도 싸고 지원금까지 해서 아버지께서 그자리에서 현금으로 계산했죠,

디자인은 아직 현역급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너베젤이 약~간 있지만 핸드폰이 뭐 다 그렇죠 ㅎ..

2. 배터리

배터리는 무난합니다. 처음 산 날에는 그냥 아예 닳지 않는 수준이였는데, 관리를 그렇게 많이 안하다보니 많이 떨어졌네요

하지만 여전히 유튜브 영상을 하루 종일 볼 때면 4시간 5시간 넘겨주긴 합니다 풀 와이파이 상태에서요, 제 기준..

근데 LTE 데이터 상태에서는 은근 너무 빨리 닳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가격 생각해서 패스

3. 기본적인 성능

쓸 만 합니다. 언케 리뷰에서는 자잘한 렉이 많다고 하셨는데, 애초에 램 1.5 기가짜리에 무슨 성능을 바라겠느냐마는, 최근 사용 앱을 수시로 지우고,

최적화도 수시로 해 줌으로써 일상에서 그닥 렉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가~끔 소프트웨어 UI 전체가 다운되기도 하긴 합니다..

유튜브 영상 보고 뉴스같은 거 보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약간 성능이 필요한 고사양 게임같은 걸 돌리면 발열이 있고, 렉도 있습니다.

4. 빠진 것들

일단 자이로 센서가 없죠, 뭐 그럴 수 있어요 VR도 안보고 포켓몬고도 딱히 안하니... 그건 대충 넘기죠, 다음은 지문인식 센서인데.. 이게 은근 불편합니다.

지문인식이 없다는 게 큰 문제가 있지만... 뭐 안쓰면 대니까 그것도 패스, 다음은 램이 1.5기가밖에 되지가 않습니다. 네, 아무것도 안해도 70~80%가 항상

차 있는 수준이고, 햅틱 피드백? 도 없는데 그건 신경을 별로 쓰지 않으니.. 램만 2기가로 꽉 담아 줬으면 어땠을까..

5. 디스플레이

뭐 제 기준에서는 괜찮았습니다. 제 인생 첫 핸드폰이였는데, 음.. 그렇게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고 충분히 밝고 좋습니다.

6. 내구성

약합니다. 전 후면 유리 모두 상처가 상~당히 잘 나는 편에 속하고, 살짝 떨군 거에 액정이 금이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물론 제가 강하게 떨군 것도 있지만, 메탈 바디도 그렇게 강한 것 같지는.. 않네요

7. 카메라

뭐 쓸 만 합니다. 손떨방이 없어 손떨림에 상당히 약하다는 게 흠

8. OS

롤리팝에서 마시멜로로 넘어왔습니다. 제가 롤리팝 1달정도 쓰다가 마시멜로로 바로 업글됬는데, 롤리팝 쓸 때는

핸드폰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정보도 없어서 업글 하면서 뭐가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단 노티바 내려오는 데 그 색상 바뀐 거 정도는 너무 맘에 드네요, 이제 곧 누가 맥인다는데...

9. 기타 문제

와이파이가 자주 끊깁니다. 혹시나 바이러스인가 싶어 공장초기화도 해 보았으나, 기기 자체 문제 or 우리집 와파 문제인걸로..

햇빛에 반사되면 눈이 심히 아픕니다. 흰색이라 실명될거같은 수준

최종 결론

일단 디자인이 좋다. 예쁘다.

가격 대비 마감, 배터리, 카메라등 상당한 수준,

하지만 "가격 대비" 일 뿐, 좋은 핸드폰은 절~대 아니다.

35만원이라는 출고가에서 이정도면 그냥

휴대폰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한테 저렴하게 주면 잘 놀 것 같은 폰이다.

음.. 사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