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 360 1세대의 가장 큰 문제들은
후면크랙, 충전시 발열, 액정 멍
그리고 짧은 배터리 이다.
짤린 액정 자체는 개인 선호 부분이고
개인적으로 단점으로 치기엔 애매한
부분이었다.

2세대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는 과연
얼마나 개선되었을지를 중점으로
설명해보려 한다.

1.후면 크랙

구조 자체가 달라져 크랙이 생길
구조가 아니게 되어 자연스레 해결
된 부분이다.

2. 충전시 발열

기본적으로 발열이 없다고는 못하나
전작의 화끈하다시피한 발열보다는
멀쩡한 발열이 되었다.
발열 자체가 전자기기에 좋을게 없다는
걸 미루어 볼때 확연히 개선된 점이다.

3. 액정 멍

발열 자체가 거의 잡혔으니 해결.

4. 짧은 배터리

이건 반만 해결이다.
동일하게 사용하면 AOD를 항상
켠 상태가 전작이 AOD를 사용하지
않는 상태와 비슷하게 간다.
전작의 경우 AOD 사용시 하루사용
이후에 17% 밑을 바라보는데
스포츠의 경우 대략 50%이상이
남았다. 확실히 개선되었다.

다만. 문제는 GPS에 기반한
스포츠 기능들이다.
쓰기 시작하는순간 배터리가
2시간을 채 못가고 뻗어버린다.
해외 리뷰에서도 언급되는 부분
이고 최적화 문제인지 GPS 자체가
배터리를 많이 소모해서 그런건지
운동하다 꺼진뒤로는 운동쪽 기능
은 싹다 끄고 사용한다.

이제 전작과 비교는 끝났으니
모토 360 스포츠 자체를 들여다본다.

1. 전체적인 마감

역시 2세대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잘 되어 있다.

모토 360처럼 정장과 어울리는
도시적인 느낌은 없지만
버튼에 돌기를 넣어 활동적인
느낌을 주고 배젤에 빗살무늬를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F717님 표현처럼 한다면
적당히 빡세보인다.

2.화면

반응속도나 여타 문제는 없으나
전작에 비해 색감 자체가 물빠져
보인다.
옆에 두고 색상 차이를 보면 은근히
색에 펀치가 없게 보인다.

모토롤라(이젠 레노보...)가 홍보한대로
야외에서도 잘보이는 AOD는 만족을
줬고 밝기 자체도 준수했다.

3. 단점

스트랩 교환이 불가능하다.
일체형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명색이 스포츠인데 GPU 기능 활용이
거의 불가능 하다.
사용하면 배터리가 녹아내리니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이 불가능하다...


4. 총평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고
구해도 안드로이드 웨어라
LG워치 스포츠와 크게 다를것
없고(둘다 웨어 2.0) AS 안되니
별일 없고 안드로이드 웨어가 좋다면
LG워치 스포츠나 전전세대 어베인
또는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추천한다.
(아니면 타이젠 달린 기어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