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0+ 512GB를 기준으로 작성. 1. 기기가 프리즘 색 대비 20~30g 더 무겁습니다. (세라믹의 특성입니다.) 그냥 진짜로 무겁습니다. 무거운 티가 많이 납니다 (특히나 S8은 무게가 150g대 였으니까요) 무게균형은 잘잡혀있긴 하지만 198g이라는 무게는 부담이 안되는 무게가 아닙니다. 케이스 끼우면 XZ2P(236g)정도 무게가 나올꺼 같네요. 하지만 골드 테두리는 언제봐도 기기색이랑 잘어울리네요. 과거에 색을 정말 못뽑던 삼성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많이 발전했네요. 2. 성능은 좋습니다. 다만, 출고가가 115만원부터 시작했던 핸드폰이 경쟁작 보다 그래픽 성능이 후달리는건 좀 거슬릴수 있겠네요. 다른건 몰라도 전 8GB의 램이 맘에 드네요. 3. 전면 듀얼카메라로 인한 타원형으로 생긴 펀치홀이 은근 거슬립니다. (이부분은 개인 편차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베젤 상당히 얇구요, 화면 시원시원 합니다. 4. 기존에 One UI를 쓰다 온터라 S10을 적응하는데 10초면 충분했습니다. UI랑 UX측면에선 S8이랑 거의 비슷하니까요. 대신 S8 대비 빠진기능들중 저에게 크게 다가오는 점이라면 압력감지 홈버튼 제거와 LED 상태표시등 제거 정도가 되겠습니다. 5. 화면 내장 지문인식은 현재 강화유리가 붙어있어서 그런가 인식이 잘될때는 잘되는데 한번 안되기 시작하면 인식률이 떨어집니다. (지문인식 이슈는 아무리 해봐도 제 S10은 발생하지 않았네요.) 6. 위아래로 달린 스테레오 스피커는 물건입니다. 전 처음으로 핸드폰 스피커로 저음을 들어봤네요. 돌비를 켜든 안켜든 스피커 품질이 너무 좋습니다. 7. 배터리는 현재 학습기간이라 말씀드리기 좀 어려운데, Wi-Fi로 쓰면 오래가는데 데이터로 쓰면 배터리가 녹아내립니다ㅠㅜㅜㅜ 아직은 이게 4100mAh의 배터리가 맞는지 의문입니다. 8. 카메라는 메인센서인 S7의 센서를 아직도 우려먹는게 아쉽지만. 후처리가 많이 나아진 덕인지, 사진은 잘나옵니다 주/야간 가릴거 없이. 일반각/광각/망원 전부 사진품질 좋습니다. (광각카메라에 OIS가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좀 아쉬운거라면 라이브 포커스 물체가 단순하면 나름 감성있는 사진을 찍을수 있는데, 물체가 좀 복잡해지면 경계처리가 좀 부족하네요. 9. 무선 배터리 공유기능은 급할때 버즈 충전용으로만 썼네요. 총평 : 8.6 / 10 배터리 라이프랑 라이브 포커스 품질에서 실망을 하긴 했는데, 이 두개는 개선할수 있으니까요. 균형 잘잡힌 2019 상반기 플래그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