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2021년 2월~2023년 11월까지 메인폰 내지 서브폰이었던 Z플립을 리뷰하겠습니다

일단 제건 미러 블랙 색상이었는데, 제가 본 갤럭시 블랙색상중에 S21울트라 다음으로 가장 예뻤습니다
접었을때 아기자기한 스타일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카메라 옆의 작은 화면은 옛날 고아라폰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고도 생각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사용한 폰 중에 S6 다음으로 가장 예뻤던 폰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10점

디스플레이 자체는 FHD의 AMOLED 패널에 60hz 주사율의 매우 흔한 화면이지만,이 폰은 화면이 접힌다는 특징이 있죠
사용하는데에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으나,기기를 너무 추운곳에서 여닫거나,조금만 세게 닫으니까 오른쪽에 흑멍이 생길 정도로 내구성이 약한건 아쉬웠습니다

디스플레이(내구성 포함)-7점

스피커는 비싼 가격에 비해 모노 스피커가 탑재되어있습니다.
다만 품질은 아주 좋았고,출력이 좀 아쉽긴 하지만 실사용에 크게 지장은 없었습니다
통화 품질도 좋고요

스피커-8점

삼성덱스 기능의 부재는 가격대를 생각했을때 매우 아쉽지만 무선배터리공유,빅스비,삼성페이 기능 등의 실용적인 기능이 전부 들어갔다는 점에서 플래그쉽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스냅드래곤855+을 탑재해서 현재 사용해도 빠릿빠릿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근데 고사양 게임을 조금만 돌려도 발열이 심하게 나타나는건 폴더블이어서 어쩔수 없는 것일까요?

기능&성능:7점

카메라
망원카메라의 부재는 상당히 아쉽지만, 광각과 초광각 각각 12mp인 카메라의 품질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실내에서 찍든 실외에서 찍든 모두 만족스러웠으나,
제 기기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밤에 사진을 찍으면 촬영이 굉장히 느릿느릿하게 됩니다.이게 카메라에서 가장 불편한 점이었습니다.

카메라-7.5점

배터리는 그냥 녹아내리는 수준이었습니다
하루 버티기도 버거운 3300mah 배터리가 탑재되었는데,겨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1분에 10프로씩 닳는 경우가 허다했고,보조배터리 없이는 사용할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결국 폰을 하나 더 들고다니는 버거운 상황이 발생해서 매우 불편하게 썼습니다

배터리-4.5점

결론:배터리 빼고는 모두 일상적인 사용에 지장이 없었는데,정말 폴더블 입문 용도가 아니라면 구매하지 마시고,차라리 S10, 노트10 시리즈를 구매하세요
그리고 중고마켓에 올라온 흑멍 있는 플립은 절대 구매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불편한 점이 많을 뿐더러 언제 화면 전체가 나갈지 모르는 시한부 폰입니다.

점수:7.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