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4에서 g4로 갈아탄지 3일되었습니다.
일단 서로 장단점이 있는데
g4의 장점을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1.엄청난 최적화
스냅808 이들어가서 말이 많았었는데 엑시노스 부럽지 않은 성능입니다. s6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샵가서 만져봤습니다) 멀티테스킹은 g4가 앞섭니다. 램문제 패치를 급하게한 삼성이지만 아직도 4개에서 5개 이상 앱이 구동되면 리프레시됩니다. 단 카메라의 구동속도는 s6의 홈버튼 토글이 더 빨랐고 g4의 토글은 가끔 사진이 바로 안찎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2. 블루투스
노트4에서는 블루투스가 끊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헤드셋과 스피커문젠줄 알았습니다만(싼걸사서) g4에선 문제가 없었습니다. 삼성폰이 와이파이도 그렇고 라디오출력이 약한가봅니다.(s2, s3, s6 에서도 동일증상) 음질또한 쿼츠비츠음장이 삼성의 엠프음장 보다 듣기편하고 또렷한음색을 들려주었고 무엇보다 블루투스에서도 음장을 사용할 수 있다는점은 좋았습니다.

3. ux4.0
깔끔하고 ips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는 파스텔톤은 화려하면서도 아몰레드만큼 과하지 않아서 질리지 않습니다.알람음이라든지 굉장히 세련되었고, 헵틱모터의 묵지직함은 손가락에 착착 감깁니다. 다만 설정이 설정에만 있는것이 아니고 메세지앱에 설정이 따로있다거나 하는경우가 많아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4. 디스플레이
색온도가 높지만 눈이 시원한데, 색도 굉장히 정확합니다. rgb기준점이 아니라 빨강이 약간 보라빛을 띄우지만 사실 정확한 빨강은 자줏빛에 가까움으로 정확한 색표현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블랙레벨도 상당히 좋습니다. 때문에 밝기가 전작대비 낮다하더라도 직사광선에서 보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픽셀이 섭픽셀이 아니기에 확연하진 않지만 화면이 더뚜렸합니다. 또한 주사율이 높아 눈이 훠얼씬 덜 피로합니다. (아몰레드 주사율 낮습니다. 회색화면에서 검은색그림있는데 스크롤빨리하면 픽셀이 못따라옵니다.) 터치센서도 삼성은 너무 예민한 탓에 오타도 많았는데 엘지는 아이폰과 비슷한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흰배경에서 디지타이져(터치를 인식하는 센서) 가 격자무늬로 보입니다.

5. 배터리
온스크린타임이 상대적으로 삼성 제품보다 낮습니다만 (4시간 반정도) 대기전력또한 현저하게 낮아 화면만 꺼놓으면 몇시간이고 같은 배터리를 유지합니다. 한 4-5시간에 1퍼센트정도 떨어집니다. 경험상 애플제품이 이정도 대기전력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생각이상 배터리가 오래가며 이상하게 만족도가 높습니다.

6. 아쉬운점
충전기가 출력이 너무 낮습니다. 무려 1.8a 장난하나.
고릴라글래스가 너무 얇습니다. 노트4는 단단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볼륨 전원키역시 퀄리티가 조금 떨어집니다. 단단한 맛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