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신 LMX E700의 리뷰를 쓰기 앞서 다듬는 의미로 미뤘던 리뷰를 씁니다.
이 제품6을 오늘 분실한 관계로 사진이 없습니다.

KZ로 말할거 같으면 과거 젠하이저 IE80의 기술 유출때 대량의 짝퉁을 제작 및 유통시켰던 그런 과거를 가진 회사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회사의 로고는 젠하이저의 로고랑 조금 유사해보이는 감이 있긴 합니다.(폰트 말고 로고가..)

여하튼, 1BA에 1DD를 쓴 하이브리드 이어폰에 가격은 8달러 정도밖에 안하는 그런 놀라운 물건이죠.

기억을 다듬어 리뷰를 쓰므로 정확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디자인
디자인부터 보자면 어디선가 굉장히 많이 본거 같은 모양새입니다. 어디 캠프파이어 오디오꺼 닮았다는 분이 계시던데 저는 여기저기서 많이 섞은 모양에 가깝다 봅니다. 가격대 치고는 고급스러운 모양새인데 대신 마감이 썩 좋은 편이라고 하지는 못하겠어요.

2.성향
전형적인 V자 성향이지만 여기에 더해 해상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3.저음
둥둥 울리고 타격감도 꽤 강합니다 음악 감상에 영향을 줄 정도로 강하지는 않고 적당히 강해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4.중음
뭐랄까, 가장 덜 부각되는 정도지만 음 밸런스가 무난해서 이것도 묻히는 편은 아닙니다.

5.고음
의외로 좋은 성능을 내주는 부분중 하나로 높은 해상력이 빛을 발합니다.

6.각 장르별 평가
Hip Hop: N.W.A - F**K THA POLICE: 적당히 풍부한 저음과 적절한 고음이 맞물려 꽤 듣기좋은 사운드를 내어줍니다.
Rock:Judas Priest - Breakin' the law: 또다른 웰 매칭 장르중 하나.
추후 수정 예정.

7.편의 기능 및 착용감
착용감은.. 글쎄요 썩 좋다 할수는 없습니다. 케이블에 철심이 박혀 나와서 이어가이드의 역할을 하기는 하는데 어짜피 몇번 조정하면 빠져버립니다,
케이블을 교체 가능하다는 이 가격대에서 보기 어려운 상당한 매력이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구리 케이블의 경우 선 재질은 별로지만 소리가 상당히 탄탄하고 추가구매 가능한 은 도금 케이블의 경우 선 재질은 괜찮은 대신 구리 케이블에 비해 고음이 늘고 저음이 줄어드는 성향의 변화가 생깁니다. 뭐, 맘에 드는 대로 취사선택이 가능한건 좋은거니까요.

8.총평
이런 가격대에 인이어 타입, 케이블 교체등의 여러가지 메리트가 있는데다 음질도 꽤 우수해서 추천드릴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착용감은.. 조금 적응하셔야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