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나열하는 단점들을 가격이 용서합니다.


1.화면

8인치대 화면에 HD는 픽셀이 눈에 띄고
자글거림이 가득합니다.
몇년전 유행했던 듀얼os 태블릿들도 비슷한
가격에 fhd라는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화면자체는 색감이 힘이 좀 빠지긴 했지만
눈에 거슬리는 수준까지는 아님.

아 추가로 엠비언트 디스플레이 설정을
순정에서 살려둬서 무음으로 사용해도
알림 놓치진 않는다.

2.배터리

데이터, 와이파이 가릴것 없이 사용하면
5시간 반~7시간 반정도로 간다.
배터리는 만족스러운 수준.

3.성능

스냅드래곤 617은 게임과는 거리가 멀다.
(국내에 이 ap 쓰는 기기는 비와이가 유일)
좀 더 위급인 625도 게임은 포기해야 하는데
린저씨들의 마음을 잡기엔 역부족이다.
다만 버벅임이나 앱전환이 느리다던지
하지는 않았다.

3D게임만 안한다면 저사양을 요구하는 게임
정도는 무난하게 할 수 있다.

4.스피커 및 이어폰음질

일단 소리가 크다.
레노보도 그렇고 여타 저가형이나 좀 값이
나가는 태블릿은 돌비 아트모스나
음향업체 협업을 강조하곤 하는데
트랙2는 돌비가 들어가있다.
베이스가 뭍히는감이 없잖아 있지만
일단 소리가 빵빵하니 유튜브 감상이나
드라마 보는데엔 아무문제 없다.

이어폰 음질의 경우 기본상태는 노이즈가
없다곤 못해도 많이 끼진 않는데 문제는
돌비 음장을 켜면 시작된다.
음이 싹다 뭉개지고 음량만 커진다.
이어폰으로 음악감상이나 드라마나 영상을
볼 시에는 필히 돌비 음장을 꺼야한다.

5. 마감

전원버튼, 볼륨버튼 쪽을 움푹 들어가게
해서 위치 찾기 수월하고 버튼 누르는
키감이나 마감은 나쁘지 않으나 실로
싼티나는 크롬빛 버튼들이 옥의 티.

후면마감은 더 비싼 태블릿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코팅이 되어있다던지
후면이 유리라던지 하진 않지만
싸보이지 않고 적절한 마감을 보여준다.
(f717님 언급대로 넥서스7과 정말 유사한 느낌)
다만. USB 타입C 단자가 왼쪽으로 치우친것은
아쉬운점이다.

6. 카메라

전후면 모두 없는걸로 생각하면 편하다.
주간에는 분간은 가능하게 찍히나
주간에 태블릿으로 나 사진찍어요~
하고 광고하듯 찍으면 눈치도 눈치지만
솔직히 쪽팔리더라...

전면은 빈말로다도 달려있다고 말하기
많이 민망한 수준.

7. 총평
불법패드 그리고 일부 흥한 저가 중국산 태블릿
들과 같이 일장일단이 있으나 가격이 모든것을
용서하게 한다.

이 기기보다 조금이라도 좋거나 국내 제품을
찾는다면 가격이 20만원 후반,30만원이상으로
치솟는다. 삼성,엘지의 경우 저가형은 400번대나
보급형 ap를 탑재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성능은
가격이 더 비쌈에도 더 떨어진다.

그나마인 레노보도 625달린
태블릿이 30을 바라본다.

다만 가격을 생각해도 아쉬운것은
진동모터 자체가 없어 진동설정이
모조리 빠져있는것.
zte자체가 국내에서 물건을 안파는게
아님에도 한국어 설정이 없고
(모어로케일2로 불안정하게 사용가능)
람보르기니 알파원, 라인 스마트폰
공부의 신폰 정도를 제조하여 국내에서
팔고 있는데(직접 주문을 받아 판매한건
라인스마트폰만 해당) 더 바라진 않을태니
구글 순정에 달린 한국어 그대로 집어넣어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아쉬운게 없다면 거짓말이고
아쉬운걸 감안하고 봐도 가성비가
제정신이 아닌건 확실하다.
할인가인 59.99불이나 정가인 89.99불
둘중 어느 가격으로 구매해도 만족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