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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패드 프로 12.9 (1세대) 2년 5개월간 사용 리뷰 추천 0 IP 주소 116.46.xxx.16
글쓴이 ericyang17 날짜 2018.12.17 19:25 조회 수 3922

2년 5개월 간 사용한 아이패드 프로 12.9 1세대를 한 번 리뷰하려고 합니다.
2016년 6월에 구매했는데, 그 당시 색상은 실버였고 Wi-Fi 32GB로 구매했어요.
Apple Pencil 1세대 사용했고, 스마트 키보드는 사용 안했어요.


이번 주말 또는 다음주 정도에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로 바꿀 예정이에요. 그래서 바꾸기 전에 지금 쓰는 1세대를 리뷰를 쓰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애플 제품이 항상 그랬던 거처럼 아주 좋아요.
깔끔하고, 풀메탈 디자인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내구성
디자인 얘기를 했으니까, 이번에는 내구성에 대해 말하자면 아이패드 프로를 쓰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게 내구성이었어요.
아이패드 프로를 처음 사고 4~5개월 후 스마트 커넥터 쪽이 휘어진 거를 발견해서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프로 9.7, 프로 10.5(둘 다 6.1mm)보다 두꺼운 6.9mm에도 휘어졌다보니까 많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기에 이번에 나온 3세대도 5.9mm로 더 앏다보니까, 유튜브 휘어짐 테스트에도 많이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제가 쓰는 그것도 3세대보다 1mm 더 두꺼운 1세대도 휘어지다보니 케이스 없이 밖에서 쓰고 가방에 넣고 가져갈 때는 많이 불안해요.


디스플레이
True Tone이 없는 거를 제외하면 색감, 크기, 해상도 등 모두 만족이에요.
색감은 2세대나 3세대처럼 색감이 더 좋은 DCI-P3은 아니지만,
그래도 OLED랑 비교하지 않은 이상 불만을 가지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아이패드는 디스플레이 자체가 LCD인 것이 더 좋아요. 왜냐하면  물론 색김은 OLED가 더 좋겠지만 번인 때문에 신경 쓰였을 거 같아요. 특히 화면이 클수록 더 신경 쓰였을 거 같아요.

12.9인치이다 보니까 많이 관심 가질만 한 게 크기일 거에요.
저는 대부분 집에서 썼고 너무 크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오히려 이제는 하도 12.9인치를 썼다 보니까 10.5인치나 11인치 태블릿이 좀 저한테 작게 느껴져요.
화면이 크다보니까, 유튜브, 게임, 웹서핑을 할 때 시원시원하고 좋았어요.

화면 해상도는 2732x2048입니다.


성능
성능은 A9X 프로세서의 4GB RAM이 탑재됬어요. 그러다 보니 성능에 관련된 거는 불만이 없어요.
다만 지금은 2년 5개월간 사용한 거 때문인지 게임할 때는 예전보다는 발열이 조금 더 있지만, 일반적인 거는 별 차이 없어요.
쉽게 말하면 갤럭시S8보다 성능이 조금 더 좋다고 생각하면 되요.
안투투 밴치마크 테스트 결과는
아이패드 프로 12.9 1세대는 약 210,000점이고,
갤럭시 S8은 약 190,000점입니다.


소프트웨어

처음 살 때는 ios 9.2였고, 지금은 ios 12 상태에요.

ios 12에서 새로 생긴 기능 중 마음에 드는 기능은 측정 앱, 스크린 타임, 알림이 모듬으로 나오는 거입니다.


2개의 앱을 띄우는 멀티테스킹은 개인적으로 ios 10 방식이 가장 좋았어요. 오른쪽 구석에서 땡기면 멀티테스킹 창에다 멀티테스킹 지원되는 모든 앱이 나왔는데, ios 11 그리고 ios 12부터는 하단에서 Dock를 땡겨서 하는 방식으로 바꿨다보니까, Dock에 없는 멀티테스킹 지원 앱을 띄울려고 할 때 좀 불편해요.


그 외에 다른 마음에 드는 기능은 아이폰은 3D Touch로 되는 기능이고, 아이패드에서는 키보드에서 두 손으로 움직이면 커서를 움직일 수 있는 게 편해요.


Touch ID
아이패드 프로 12.9 1세대에 있는 Touch ID는 1세대이다 보니까 2세대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느리지는 않았어요.
다만 인식률은 잘 될 때는 계속해도 잘 되지만, 손 땀이 약간 있어도 인식이 한 번 실패하면 아무리 해도 안돼서 비밀번호로 해제한 적이 많아요.
그렇지 않더라도 인식 실패할 때도 많이 있었어요.


카메라
카메라는 전후면 모두 아이폰6랑 같은 카메라를 탑제된 걸로 알고 있어요.
(800만화소 f2.2 후면, 120만화소 f2.2 전면)

그래서 그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 시점에서도 카메라는 좋은 편이 아닌데, 거기에 화면도 크다보니까, 결과물은 노이즈가 잘 보이고, 품질도 별로에요.
그래서 카메라는 거의 안썼어요.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1200만화소 f1.8에 스마트 HDR 기능이 있다보니까, 다음에 바꾸게 되면 카메라는 더 잘 쓰게 될 거 같아요.


스피커
지금까지 모바일 기기 스피커 중에서는 제일 좋아요.
JBL Purse 3 같은 30만원 이상의 블루투스 스피커랑 비교하면서 듣지 않은 이상 진짜 만족스러운 소리가 나와요.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는 스피커가 더 좋아졌다고 하니까, 1세대보다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 궁금하네요.


배터리
구매 후 1년 반 동안 사용 시간은
일반적인(게임 없이) 인테넷, 유튜브는 화면 켜짐 약 8시간
게임을 하면 화면 켜짐 약 6시간입니다.
현재는 2년 5개월 간 썼는지, 이거보다는 덜 나와요.
체감상 지금은 덜 오래가는 게 느껴져요.


충전 속도
충전 속도는 구성품에 있는 12W 충전기 기준으로 3~4시간이 걸려요.


결론
리뷰에 적어놓은 것처럼 좋았던 부분은 디자인, 디스플레이, 성능, 스피커, 배터리 수명이고,
안좋았던 부분은 내구성, 카메라, 충전 속도, Touch ID 인식률이었어요.
그거를 다 종합하면 전체적으로 2년 5개월 간 만족스럽게 썼어요.
다만 그 때는 몰랐는데, 그 당시 32GB로 구매하다보니까,
여러가지 작업 예를 들어 문서작업 또는 생산성에 관련 여러 앱들을 많이 쓰지 못해서 아쉬워요.

그래서 프로 12.9 3세대 구매할 때 512GB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쓰는 1세대는 Wi-Fi 모델로 구매했다보니까 거의 집에서만 썼는데, 이번에 바꿀 때는 밖에 나가서도 많이 쓸 생각이라서 WI-Fi + Cellular 모델로 구매 예정입니다.
그래도 게임이나 유튜브 볼 때 화면 커서 좋고, 스피커도 정말 좋고, 디스플레이와 배터리도 만족스러웠다 보니까, 후회 없이 썼어요.


점수
디자인: 8.0
디스플레이: 8.0
성능: 8.5
카메라: 5.5
스피커: 7.8
배터리(충전속도 포함): 7.0


종합: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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