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review
�� �б�
제목 애플페이 대한민국 내에서 사용 리뷰 추천 0 IP 주소 14.40.xxx.224
글쓴이 BKBro 날짜 2021.10.26 23:39 조회 수 3811

음..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Nxxu.wiki 나 아X모 에서는 이미 퍼져있는 정보입니다만, 따로 다루지 않아서 써봅니다


전부터 미군 캠프 근처나, 외국인 특구에서는 많이 써오던 방법입니다만 


Visa Contactless 같은 EMV 무접촉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는 단말기와 카드사 지원으로 주한미군들이 Apple Pay나 Google Pay등을 많이 써왔었습니다.


다만 현재 Apple Pay 규정상 대한민국 카드로는 결제 및 등록이 불가능해 재한동포나 유학생 등 해외에 실 거주지가 있는 분들만 가능했었습니다.


현재 방법 전부터 몇몇 경우(K모 게임기 회사) 등에서 일본 Suica 규격을 통한 사용은 가능했었으나 그나마도 결제가 아닌 ID카드의 대체제 정도였고요


하지만 코로나 19와 빨라진 정보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 인터넷 은행 또는 앱을 통한 계좌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Apple Pay를 꼼수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만


완벽한 방법은 아니라서 현재 국내에 있는 대부분의 자영업자 매장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EMV 비접촉 결제 단말기를 대부분 놓지 않았음으로)


하지만 주한미국군을 받는 편의점 또는 몇몇의 가게들이나 운이 좋다면 좋을지 모르는 몇몇 가게들은 EMV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 


Apple Pay 결제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들은 대부분의 단말기가 자신들의 pay에 연동하기 위해 NFC 단말기로 보급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영국에 있는 Wise에서 계좌를 발급받았습니다.) 자 서론은 그만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죠,


계좌 발급의 경우에는 약간 까다로웠지만 그래도 해외에 있는 은행치고는 꽤나 편했습니다 (Wise가 가장 편한곳이긴 합니다만)


vpn과 iphone 기기를 영국으로 로케일을 잡고 wise로 가입하였고 주소지의 경우 배대지의 주소지를 넣어 가입했습니다.


그 이후 본인 확인의 경우 대한민국 운전면허증(뒷면에 영문면허 덕분에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을 사용하였습니다만


대한민국 주민등록증 또는 여권의 경우에도 된다는 모양입니다 (다른 업체들은 여권에 셀피를 요구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운전면허증 앞뒤를 찍고 심사를 보내니 두시간뒤에 메일이 오며 승인이 되었습니다



wise1


뭐 대충 이렇게 왔습니다만 몇몇의 경우에는 거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고 나서는 카드를 생성합니다, 5파운드의 비용이 들었고 저의 경우에는 토스카드로 결제했습니다




wise2


사진이 약간 늘어지긴 했습니다만 대충 이렇게 실물 카드가 만들어지고 발송이 됩니다만 애플페이를 쓸 입장에서는 필요가 없기에


배대지로 배송시켜서 받을지 아니면, 엉뚱한 곳으로 배송시켜서 실물카드는 정지시키고 옆으로 넘겨서 디지털 카드(무료)를 발급받을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배대지를 통해 한국에서 받는 쪽을 선택했습니다만 안받는 분들이 더 많은 모양입니다.


다만 여기같은 경우는 영국 파운드를 다른 통화로 환전하는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결제하려면 또 다른 작업이 필요합니다


바로 한국 원화를 파운드로 바꾸고 그 바꾼 파운드를 다시 한국돈으로 바꾸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Wise 에서 파운드를 한국 원화로 바꾸어서 결제를 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이 뭔 개같....)


그래서 토스카드를 이용하여 30,000원 정도를 wise를 통하여 충전했습니다.


2021-10-26-22-57-IMG-0261


뭐 이번 환율로 이정도가 나온다고 말을 해주고요 결제는 한국 카드로도 상관없이 됩니다(하X카드 몇몇 카드로는 수수료 없이 된다고 합니다)


2021-10-26-22-57-IMG-0262

카드결제에 이정도 들었습니다 (첫번에 미국으로 결제했다가 낭패먹었습니다만, 가격은 같으니...)


이렇게 되면 wise 계좌에는 30,000원이 충전이 되고 그걸 결제에 쓸 수 있습니다


2021-10-26-23-06-IMG-0263

이렇게 말이죠


3만원을 충전하는데 32300원 가량 깨졌습니다, 기적의 논리죠


물론 편하면 장땡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첫 애플페이였기 때문에 일단 조금의 손해는 감수했습니다


이후 다시 지역을 한국으로 바꿔도 Apple Pay 자체는 작동하기 때문에 상관 없습니다.


2021-10-26-23-06-IMG-0264

드디어 외국에서만 허용되던 Apple Pay를 쓸 수 있습니다!


EMV를 지원하는 상점(GS,CU,7Eleven 등)에 가서 카드결제로 말한 후 리더기에 대기만 하면 바로바로 빠르게 결제가 처리됩니다.


2021-10-26-23-07-IMG-0265

사용 후 결제 내역도 성공적으로 남고 해외 계좌에서 원화도 제대로 빠져나갔습니다!


사용상에 문제는 없습니다.


음... 결론을 말해보자면


현재 한국에서의 애플페이가 제한되 있는속에서의 사용은 확실히 괜찮다고 봅니다. 특히, 해외결제 시 수수료를 받지 않는 카드가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그저 환전수수료만 조금 내면 되기 때문에 약간 손해보는 구조기는 해도 굳이 편의점 갈때 지갑 들고 갈 필요 없다는게 참 편하거든요


그리고 삼성페이의 MST 결제보다 빠른 결제와 Apple Watch를 가지고 있으시다면 빠르게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도 정말 장점입니다. 휴대폰 꺼낼 필요가 없어요


다만 단점이라면 Visa와 Mastercard 별로 사용 가능한 매장이 다르고 몇몇 기업에서는 소프트웨어로 막아놓은 곳이 있어서 아쉬울 따름이에요


거기에 한국 원화로 결제를 위해서는 두번에 걸쳐 환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좀 큰 편이고(해외 수수료 받지 않는 카드는 5만원에 500원 정도)


해외 은행사가 저희 계좌를 잠궜을 때 어찌 할 대응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전화를 해야 하는데 영어가 안되면 말짱 꽝이니까요


하지만 그것을 차치하고서라도 한국에서의 사용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사용 가능한 매장은 사람들이 계속 써보면서 들어날 것이고 다른 우회 사용법도 나올 테니까요


특히 Apple Watch 결제와 빠른 NFC 결제는 잊을 수 없는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Suica를 가지고 계신 분은 충전도 자체적으로 가능하다는 것도 좋은 것이기도 하구요


한국에서의 사용성만 보자면 10/7 주고 싶습니다. 


제한적인 결제매장, 불합리적인 충전, 힘든 계좌 발급(Vivid 등은 여권과 셀피를 요구합니다)이 매우 큰 단점이지만


그것을 상쇄할만한 빠른 결제와, 지갑을 굳이 들고 다닐 필요 없다는 게 큰 메리트로 작용합니다.


아이폰 유저라면 한번정도는 시도해 보시기를 권장하는 편입니다.

BKBro 님의 최근 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언더케이지 게시판 이용안내 (11/11/2016 개정) KGNEWS 2016.11.11 7938 0
공지 [공지] 유저리뷰 이용 규칙 [5] UnderKG 2014.03.03 5899 1
1169 쓸만한데... 애매하다! - iPhone 7 리뷰 [2] JiranGChoi 2022.01.08 1475 0
1168 2021년 12월 픽셀3 안드로이드 12 리뷰 김민규 2021.12.08 1162 0
1167 아이패드 미니6 리뷰-자동차중에 카니발같은 존재 G6혐오 2021.12.05 1123 0
1166 비츠 플렉스 리뷰 - 우리 비츠가 달라졌어요 R3B3LL10N 2021.12.05 1281 0
1165 아이패드 미니6 리뷰 - 신세대 9.7인치같은 느낌 Equinox 2021.11.05 1435 0
» 애플페이 대한민국 내에서 사용 리뷰 BKBro 2021.10.26 3811 0
1163 갤럭시 탭 S7+ 리뷰-안드로이드의 왕 [4] 키리스 2021.10.22 1136 2
1162 성능빼곤 괜찮은 폰 - LG Q9 2년 6개월 사용 후기 [1] file minjae1025 2021.10.21 1235 0
1161 나사 빠진 중급기 - 갤럭시 A7 2018 리뷰 file JiranGChoi 2021.10.16 568 1
1160 2021년에보는 A90 5G 리뷰 (나이스 타이밍!) [1] 수성55 2021.10.11 794 0
1159 Canon AF35M 리뷰 not 2021.10.08 454 0
1158 아이폰 Xs 3년 사용기 [2] not 2021.10.07 1143 0
1157 넌 너무 늙었어 - 갤럭시 노트 8.0 리뷰 JiranGChoi 2021.10.07 573 0
1156 이쁘면 다야? - 갤럭시 Z플립 (LTE) 리뷰 [2] JiranGChoi 2021.10.07 482 0
1155 나 아직 살아있어요.. Apple iPhone 5s 리뷰 [3] Racer2123 2021.08.24 1033 0
1154 이것이 정녕 현실에서 가능한 가성비입니까? Galaxy C9 Pro [2] Racer2123 2021.08.23 969 0
1153 여권에 방패를 더하다, Blackberry Passport Racer2123 2021.08.22 573 0
1152 국내 최초(?) 엔비디아 T600 리뷰 [1] file Equinox 2021.08.20 6709 0
1151 여태까지 써본 번들이어폰들 짧은 리뷰 [1] R3B3LL10N 2021.08.17 1280 0
1150 아이패드12.9 5세대 + 매직키보드 일주일 사용 후기 [1] Junni 2021.08.07 90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