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면 (6.5점)

5.2인치에 WQHD로 인해 딱 봐도 화면 좋다는게
보이는 한손에 딱 잡히는 크기.

단 왼손사용시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끝쪽이 닿지
않는다는점과 V20보다 줄어든 토글칸(4칸)이
아쉬움.

누가 LG기기 아니랄까봐 샤픈이 좀 끼어있는데
Q6처럼 그냥 봐도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지만
노티바를 내리면 여지없이 튀는 폰트.

화면 색감 역시 파란색이 돌아서
보기편한모드를 최저든 맘에드는 옵션으로
꼭 설정해두고 써야 좀 덜 창백해 보임.

V20과 비슷한 시기에 설계된 기기다 보니
V20처럼 잔상이 생길까 민감한데
아직까진 보이지 않아서 일단 안심.

다만 세컨드 디스플레이 왼쪽 카메라 하단을
보면 화면색이 검은색으로 빛샘이 보인다는건 흠.

하단 배젤이 좀 있는편이지만 상단 배젤이
얇은편이고 소니나 애플처럼 농사지을 정도는
아니니 이정도만.

2. 카메라 (8점)

주간에는 아무문제 없고 광각 역시 준수함.

다만 광각은 AF 미지원에 디테일이 좀 죽고
필터는 힘 좀 더 넣어야 하지 않나 싶음.

색이 다 비비드 하지도 않고 괴상하게
사이안 형광빛 도는 필터가 4개정도 있음.

그리고 G6처럼 센서 빼거나 하지 않아서
초점 잡는 속도나 셔터 스피드는 나쁘지 않음.

야간은 엘지 전기종이 그렇듯 뭉갬이 보이니
최대한 각 잡고 찍어야 좀 볼만하게 나옴.

3.QC (5점)

15년도 말부터 메탈소재를 사용한 기기를
제작한 LG인데 CLASS때와 다를것 없는
기기 완성도를 보임.

기기 상단, 하단부 V20으로 치면 백커버
양 끝쪽에 단차가 손으로 만져도 느껴지고
눈으로 확인이 가능할정도로 엉망인데다
먼지까지 낄정도니 2년동안 발전을 하긴
했는지 의문.

뭐 G6부터는 외부 QC자체는 크게 안좋거나
하진 않고 Q8은 엄밀히 말하면 16년도 제조나
마찬가지니 넘어감.

4.배터리 (6.5점)

3000mAh로 크기에 비하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용량.

WQHD, LG, 일체형, 스냅드래곤 820 조합으로
전혀 기대하지 않았으나

4시간30분에서 5시간까진 어찌저찌
뽑아주고 예전 일부 LG기기들 처럼
얼마 안남았을때 픽 꺼지는것도 없음.


5.소리 (5.5점)

통화음량은 구형 LG기기들에 비해 월등함.
어느 자세로 받든지 잘 들리고
통화음량 자체도 크고 음질도 정확함.

한가지 아쉬운게 스피커인데
최대볼륨 자체가 작은편이기도 하고
음질이 좋은것도 아님

최대볼륨에 근접할수록 찢어지기
시작하고 최대볼륨으로 올리면
사정없이 찢어지는 음질을 들을 수 있음.
(이건 필자 전폰이 P9+인지라 더 그런식으로
들리는지도 모르겠음.)

6. 총평 (6.3점)

전체적으로 모자란것이나 크게
불편한것 없이 완성되어 있는 기기

QC에 문제가 있어보이나 어찌됬든
양품이 있다는 가정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기기

당장 시장에서 경쟁하는건
갤럭시 노트 FE와
갤럭시 A7 2017인데

갤럭시 노트 FE는 40만대 완판
된 상태로 물량 자체가 없으니
논외로 치고

갤럭시 A7 2017과 비교하면
A7 2017이 10만원정도 더
저렴하고 삼성페이를 비롯한
삼성의 킬러 컨텐츠가 탑재되어
있고 1등급 더 높은 방수방진을
지원하지만

Q8은 엑시노스 7880과 비교를
불허하는 스냅드래곤820을 탑재하고
쿼드 DAC를 통한 고음질 음원
청음이나 24 bit 고음질 녹음등이
가능함.

삼성페이를 비롯한 페이기능
이 필요하고 고사양이 굳이
필요 없는 사용자라면
A7 2017을

고사양이 필요하고
페이기능이 굳이 필요없는
사용자라면 Q8을
구매하면 된다.

V20 PRO 후면 따는김에
LG페이만 넣었어도
A7 2017보다 좋다고
단언할 수 있는데

단순히 스팩만 좋다고
더 좋다고 말하기엔 17년도시장
상황은 만만치 않다는게 중요.

한줄평.
진정한 준.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