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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레신 도끼 2 리뷰: 영원한 국민 이어폰 추천 0 IP 주소 116.39.xxx.75
글쓴이 R3B3LL10N 날짜 2018.07.20 00:20 조회 수 2388

도끼2. 2003년에 출시된 도끼 시리즈의 2번째 작으로 크레신의 하이엔드 이어폰 LMX E700의 대히트에 고무되어 출시된 이어폰입니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젠하이저의 MX400과는 정말 피터지게 싸웠을 정도로 당시 국내 이어폰 점유율 1~2위를 다투었습니다.

그 정도로 많이 팔렸고, 또한 MX400처럼 MP3의 번들 이어폰으로도 많이 풀렸던지라 그 시대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많이 익숙하실겁니다.

현재는 2천원대에 헬로키티 에디션이 재고로 남아있습니다.


1.디자인/착용감

뭐 하도 많이 보셨을지라 설명이 필요할진 모르겠는데 도끼라는 네이밍대로 도끼를 형상화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뭐 지금 보기에는 정말 클래식한 디자인이네요. 그러나 이 하우징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요즘 돌아다니는 그런 오픈형 이어폰보단 좀 크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도 불편하진 않아요.


2.케이블

문제가 있다면, 뭐 다들 아시다시피 그때는 이어폰 케이블이 Y자 대칭형이 아닌 y자 비대칭형을 띄고 있고 이것 역시 그렇다는 겁니다. 목 뒤로 둘러서 끼우도록 설계된 방식인데, 이게 그 옛날 이어폰 특유의 끔찍한 선재와 더불어 썩 편하진 않다는겁니다.
케이블 자체는 굉장히 얇고 맥아리가 없어보이는 그 당시 흔히 볼수 있던 선재입니다. 뭐 2천원임을 감안하면 넘어갈순 있겠지만 단점으로 지적하고 넘어갈게요.


3.소리

대망의 소리부분입니다. 오픈형 이어폰들은 흔히 고음 성향 디바이스가 강한데 이놈은 "STRIKING BASS"라는 타이틀을 내거는 도끼 시리즈 답게 중저음 성향입니다. LMX E700의 그 성향과는 굉장히 반대되는, 당시 오픈형 이어폰으로썬 신선한 시도를 했다는게 느껴집니다. MX400과도 여러모로 대조되는 음색이네요.

물론 이런 성향의 이어폰의 단점인 고음 갈라짐이나 해상도가 흐릿하다거나의 단점은 있긴 하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뭐 오픈형 이어폰에 있어서는 굉장히 재밌는 음색에는 틀림없습니다.


4.결론

현재 2천원대의 가격으론 강추. 오픈형 이어폰 치고 강렬한 저음등의 사운드는 아직까지 꽤나 괜찮은 편이고 뭣보다 그시대 이어폰 특유의 향수가 묻어나옵니다. 지금 봐도 훌륭한 레트로 사운드 디바이스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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