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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이트론 EX LIVE 게임패드 2년 사용후기 추천 0 IP 주소 116.39.xxx.74
글쓴이 R3B3LL10N 날짜 2018.12.26 20:26 조회 수 1873

흔히 저가형 게임패드의 제왕이라 불리는 회사인 조이트론에서 만들어진 엔트리급 패드. EX LIVE입니다. 현재 최저가 기준으로 유선은 2만원, 무선은 2만 8천원 가량 하며, 현재 리뷰하는 제품은 연식이 오래된 녀석이라 얼마전 출시된 개선판인 알프스 버전이 아닙니다. 따라서 아날로그 스틱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은 참조하세요. 1.디자인/그립감 뭐 디자인은... 말할 필요도 없는 엑스박스 360 패드의 복제입니다. 사실 양 옆에 미끄러지지 않게 해주는 고무 처리가 없고 로고 마저 같았다면 뭐가 엑박패드고 뭐가 조이트론꺼인지 구분은 안갑니다만, 사실 트집잡고 싶은 부분은 디자인을 노골적으로 표절했다 뿐이지 다른 부분에선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고무 처리가 상당히 편합니다. 오리지널을 표절하여 장점들을 확보하면서, 또 여기에 독자적인 개선을 시켰기에 그립감 면에선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 가격대에 패드 답지 않게 상당히 편합니다. 특히 엑스박스 360 패드에 비해서 땀에 미끄러지는 느낌이 덜해요. 물론 소재가 고급스럽다던지 마감이 좋다던지 하진 않지만 그래도 쓰기 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진 흔적이 역력합니다. 2.조작감 보통 이 가격대 패드들은 십자키가 이상하다던지... 트리거 버튼의 감도가 이상하다던지... 등의 문제가 있는게 종종 보였지만 이건 그렇지 않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조작감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물론 오리지널인 엑박 360 패드에 비교하면 조금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물론 360 패드보다 십자키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뭐 그렇게까지 좋은 십자키는 아니지만 액션게임이나 격투게임을 즐기는 데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오리지널 360 패드의 십자키는 정말이지 최악이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엑박 패드에 비해선 버튼의 높이가 조금 높고, 특히 버튼들의 키압은 오리지널 보다 조금 높다고 느꼈급니다. 물론 ㅇ;러한 구분감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장시간 사용 시 상대적으로 손이 아프다고 느낄 수도 있겠네요. 뭐 듀얼쇼크 4나 엑스박스 원 패드 같은 가격대가 조금 있는 게임패드 보단 못한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 한쪽에 있어선 떨어지는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십자키 부터 시작해서 아날로그, 버튼, LB,RB 버튼에 트리거까지 상당히 균형이 잘 맞는 패드라고 하고 싶습니다. 3.진동 및 기타 기능 진동 역시 지원합니다. 엑스박스 원 패드나 PS4패드 처럼 다이나믹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양질의 진동을 보여줍니다. FPS 게임은 하프라이프 2만 해봤지만 그래도 진동의 품질이 꽤나 괜찮았다고 느껴지네요. 또 하나 오리지널에 비해 좋았던 점이 바로 터보키의 존재. 최신 게임들에선 그리 유용하진 않지만 록맨 시리즈 같은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나 기타 고전 게임들에선 이 터보키가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4.호환성 폭넓은 호환성도 장점입니다. PC에선 DirectInput과 Xinput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서 플레이스테이션 3와 플스 비타 TV 모델까지 지원합니다. 다만 출시가 꽤나 된 제품이라 플레이스테이션 4 지원이 안되는 건 아쉽지만 게임 내에서 레거시 컨트롤러 기능(플3 컨트롤러를 쓸 수 있게 해줍니다)을 지원한다면 아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총평 아마 2만원대 패드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양질의 조작감에 훌륭한 그립감, 그리고 터보 버튼의 존재와 폭넓은 호환성까지... PC에서 게임패드를 쓸려고 계획하신 분이라면 입문용으로 거쳐가는 걸 추천합니다. 입문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전부 갖춘데다 요즘 생산분은 구형 제품에 비해 아날로그 조작성 역시 개선되었다고 하니 이 가격대에선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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