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산 마우스는 아니고 예전에 하나 사뒀다가 데스크탑에 물려 쓰고 있는 마우스입니다. 제 첫 게이밍 마우스라고 할수 있겠네요. 뭐 사실 여기에 값 조금만 더 보태면 로지텍 g102를 살수 있다는걸 알고 샀긴 했지만 뭐,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마우스를 쓰는 게임은 아주 가끔하는 스타1밖에 없는 저로써는 마우스 자체는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뭐 물론 1만원대 마우스가 다 그렇듯이 센서가 막 좋은것은 아니지요. 그러나 간단히 문서작업이나 그런걸 할땐 일반 마우스에 비해 무게감도 있고 특히 다른 저가형 마우스에 비해 DPI 감도를 세세하게 조절할수 있다는 점과 특히 왼쪽에 달려있는 다음키/이전키는 정말 유용했습니다. 뭣보다 가장 편했던건 그립인데, 뭐 로지텍 MX 마스터 같이 정말 신급의 그립감은 당연히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 블루투스 마우스를 써온 저로썬 이 정도면 참 괜찮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현재 게이밍 마우스가 2개 있는데 둘다 1만원대의 저가형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언제 한번 3만원 대의 커세어 하푼을 사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