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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앱코 해커 K6000 엘리트:앱코의 실수(?) 추천 0 IP 주소 116.39.xxx.74
글쓴이 R3B3LL10N 날짜 2018.10.27 15:28 조회 수 1821

기존에 쓰고 있던 멤브레인 키보드의 반응속도가 아쉬운 것도 있고 병행해서 쓸려고 산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덕분에 3년 써서 상태가 영 좋지 않은 제닉스 타이탄은 들고 다니는(1KG 가량) 키보드로 전략했습니다. 2만 6천원 가량 하는 키보드로 RGB백라이트가 지원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1.디자인 사실 디자인 자체는 그렇게 특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닉스 타이탄과 비교해도 조금은 밋밋한 느낌입니다. 다만 색상이 핑크색인데 이 핑크색은 진짜 예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저가형 키보드의 핑크색은 너무 파스텔 톤이었음을 감안할때 너무 촌스럽지도 않으면서 이쁨은 덤입니다. 뭐 색상만 뺀다면 디자인은 평범 그 자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2.키감 뭐 2만원대 키보드니까 당연히 오테뮤 청축이 들어갔습니다. 오테뮤 청축이라고 하면... 경쾌한 키감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체리 청축에 비해서 훨씬 높은 키압 그리고 경악할 불량률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불량률은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될 문제고 일단 키감 자체는... 기존 오테뮤 청축을 사용한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에 비하면 한결 낫습니다. 스프링 소리와 통율림 소리가 난무하던 비키 스타일 키보드와 비교하면 정숙합니다. 이러한 이유가 나올법한 이유를 찾아보니... 첫째는 하우징 스타일의 차이거나... 둘째는 보강판에 흡음재를 넣었거나... 이 둘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여하튼 가격대에 비하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키감을 보여줍니다. 하우징을 괜찮은 놈을 쓴 모양이네요. 또한 장점이라고 하자면.. 시중에 흔치 않은 역 L자 형 엔터키를 적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걸 적용한 회사가 큐센이나 스카이디지털 빼고 전무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훌륭한 선택이라고 보네요. 아예 커세어, 큐센, 스카이디지탈 처럼 106키였다면 더욱 좋았을까요. 물론 106키는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키배열은 아니니 넘어가겠습니다. 3.부가기능 일단 전용 소프트웨어를 앱코 홈페이지에서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은 좋네요. 이 전용 프로그램에선 소프트웨어 매크로(하드웨어 방식이 아닙니다.)와 LED를 커스텀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LED를 커스텀 할 수 있다는 건 이 키보드는 RGB LED가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RGB 백라이트를 적용한 키보드가 4~5만원 가량하는 걸 생각했을 때 이 가격에는 불가능 할 줄 알았는데 앱코가 아주 큰 일을 해냈네요. 기본으로 설정 가능한 모드가 8가지에 이 8가지 모드 도중에는 각 키마다 LED 색상을 커스텀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용자 커스텀 모드는 5가지. 총 13가지 모드에 세세한 설정까지 가능하니 이건 이미 이 가격대 키보드의 기능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LED의 광량도 끝내주게 밝고.. 정말 이 LED는 대만족 하실 겁니다. 4.총평 사실 앱코가 좀 말이 많죠. 압도적인 가성비를 지녔지만 높은 불량률과 더불어 거지같은 AS까지.. 하지만 이 키보드는 앱코의 동가격대 키보드들을 처참히 팀킬해 버릴 수준의 키보드입니다. 아마 이 수준으로는 3만원대 중반 정도를 받아도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기계식 키보드를 사실 예정이면 아래에 서술할 이유가 아닌 이상 추천해드립니다. 1.나는 화사한 색의 하우징은 싫다. 2.나는 로우파일(낮은 키캡) 타입이 좋다. 3.나는 청축이 아니라 갈축 등의 다른 축들이 쓰고 싶다. 이러한 이유가 아니라면 정말 이 가격대에서 가장 크게 만족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가형은 그냥 다 필요없고 이걸로 사셔도 무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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