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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버즈 라이브: 왕위 찬탈 추천 0 IP 주소 121.167.xxx.228
글쓴이 Copate_07 날짜 2020.09.26 18:28 조회 수 1015

저는 장시간에 걸쳐 음악을 듣는지라 통증이 덜한 오픈형 이어폰을 커널형보다 선호하는 편입니다. 다만 오픈형은 쓰다보면 시끄러운 곳에서는 들어줄 수가 없는 수준이라... 최근까지 에어팟 2세대를 사용하다가 라이브를 구매하여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버즈 라이브를 중점적으로 리뷰하면서 에어팟 2세대와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1)사운드 두 제품 모두 저음이 강합니다. 에어팟도 충분히 강한데, 라이브는 더합니다. 흥과 비트의 민족의 후예인 저는 이 가슴 떨리는 저음에 매우 만족합니다. 가격대가 가격대인지라 싸구려 느낌의 저음이 아니고, 꽉 찬 듯한 소리를 선사합니다. 에어팟의 저음이 가볍다고 느껴지더군요.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어느 한 쪽이 묻히지 않고 균형잡힌 사운드를 들려주어서 사운드에 있어서는 흠 잡을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간감도 에어팟보다 라이브가 더 뛰어났습니다. 2)다자인 라이브의 케이스는 화장품을 연상케 합니다. 브론즈 색상 한정이지만 고급스러운 무광이 맘에 들었습니다. 유닛은 유광이지만 마감이 매우 훌륭했고, 디자인도 미니멀하니 마음에 듭니다. 특히 에어팟처럼 몸체가 돌출되지 않으니 할결 깔끔해 보이더군요. 다만 유광이 과한 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오래 쓰기에는 질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뭐 에어팟이야 디자인이 클래식하니... 튀기 싫을 때는 에어팟 끼려고요. 3)노이즈 캔슬링 가장 말이 많았던 부분이죠. 어떤 분들은 실망스럽다고도 하시는데 저 같은 경우는 만족이었습니다. 고요함 까지는 아니고....조용함 정도? 차 엔진 소리, 지하철 운행하는 소리 등 간단한 소음은 잘 걸러줍니다. 다른 소리들은 거른다기보다는 줄이는 느낌. 가령 차 지나가는 소리, 매장에서 트는 음악소리는 거르지 못하지만 소리를 확 줄여서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저는 상관없었습니다.남아있는 작은 소음들은 음악을 틀면 거의 다 묻히거든요. 비유하자면 에어팟 프로는 나만의 공간에 분리된 느낌이라면 라이브는 이 공간과 멀어진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만치에서 작게 들리는 정도의 소음. 정리하자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무쓸모는 아닙니다. 일상의 많은 소음들을 제거하고 또 줄여줘요. 다만 귀 모양에 따라 성능이 극과 극으로 달린다고 하니 제가 잘 맞는 걸지도.. 오픈형에서 이 정도로 노캔 성능을 끌어올린 삼성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 이외에도 주변음 듣기 모드가 꽤 자연스러웠어요. 프로에 약간 못 미치거나 같은 수준입니다. 에어팟 2에서 느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3)통화품질 형태를 보고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였어요. 통화 시에 잡음을 많이 걸러냅니다. 오히려 에어팟 2보다 나은 것 같기도? 상대방이 이어폰으로 통화하고 있는지 인지를 못 할 정도였네요. 마이크 수를 늘려서 그런가 봅니다. 4)편의성 저는 아이폰을 쓰고 있습니다. 삼성과는 딱히 호환성이 좋지 못해요. 전용 앱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에어팟과는 비교할 수 없죠 ㅎㅎ 팝업도 뜨지 않고 각종 부가기능(가령 실시간 듣기라던가)에 제한이 있어요. 아, 그리고 아이폰에서 큰 소리 줄이기 설정 쓰시는 분들은 라이브 쓸 때 그 옵션을 꺼야 할 듯 합니다. 소리가 이상해지더라고요. 이외에도 터치 감도가 예민해서 전 그냥 꺼뒀습니다. 터치 여부나 횟수 식별에 있어서 별로 정확하지 못해요. 정리하자면, 편의성을 제외하자면 라이브가 에어팟보다 나은 것 같아요. 에어팟은 가끔 쓰던지 팔던지 하고 라이브를 주력으로 해야겠어요. 오픈형 이어폰은 에어팟이 제일 편하고 좋았는데 라이브가 왕위를 찬탈했네요. 저를 포함하여 오픈형 이어폰 유저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에요. 아직 며칠 안써봐서... 변동사항이 있으면 다시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댓글로 질문하시면 답변해드릴게요:) 결론- 오픈형 이어폰 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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