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s는 아이패드2(굳이 갤탭을 놔두고)와 함께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약 2개월 사용하였고 블랙베리 클래식은 2~3주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4s는 처음엔 미니어쳐인가 싶을 정도로 아담했습니다ㅋㅋㅋ
그래도 비율이 3:2라 3.5인치여도 너무 작진 않았고 당연히 작응하고 한손조작이 가능한걸 위안으로 삼았습니다

속도도 2011년 제품인게 믿기지 않아질 정도로 빠릿했습니다
물론 최근 몇년 내에 나온 것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사용할만 합니다
(2014년에 나오고 2012년 칩셋을 단 클래식 보다는 나음..)

가끔씩 답답할 때 이건 나온지 거의 10년 된 물건이란걸 다시 상기시키면 괜찮아집니다 ㅋㅋㅋ
iOS 업데이트를 5부터 9까지 지원 받아서 안드로이드와 달리 오래된게 잘 체감되지 않습니다

여전히 예쁜 iOS9

배터리는 겨울에 사용하니 완전 광탈에 강제부팅 되어서 사용이 불가했는데 배터리를 바꾸니 훨씬 빠릿빠릿하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안 꺼지더군요 ㅎㅎ



블랙베리 클래식은 배터리가 짧다해서 걱정했는데 라이트하게 쓰니까 밤에 30%는 남더군요 속도는 적당히 느립니다 키보드와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고요
터치가 더 빠르지만 트랙볼도 매력적

키보드는 키원에 있던 컨트롤이 없으니 그건 은근히 불편하더군요
BBOS라 활용도가 더 높은건 키원에 비해 장점이었지만요

의외의 장점은 화면비가 1:1 정사각형이라 가로모드로 핸드폰을 돌리지 않아도 된다는게 무지 편했습니다 ㅋㅋㅋㅋ

(아, 넷플릭스도 apk로 볼 수 있지만 화면이 꽤 짤리더군요)


4s와 클래식 모두 라이트하게 인터넷이나 음악 위주로만 사용하시고
카톡을 안 하신다면 쓰실만 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카톡 때문에 블랙베리를 포기하시던데 전 카톡을 자주 안 해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