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3일에 갤럭시 S6 플랫으로 개통하고 지금까지 잘 사용해봤는데요.
전에 폰은 갤럭시 S3였답니다.
쓰면서 약간 불편한 것도 살짝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실은 매우 불편합니다 ㅠㅠ)

일단 장점부터 얘기하자면..
디자인은 두말할 것도 없고 제가 원했던 기능인 S뷰커버 기능이 마음에 들더군요.
삼성정품 S6 뷰커버 골드(천) 사용중입니다만 상단바를 내려서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고, 전화도 바로 걸수 있고 오는 전화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S3때 제일 원했던 기능이 뷰커버 기능인데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롤리팝 기반 터치위즈 디자인이 저한테는 정말 저의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정말 이쁩니다.
거의 3세대나 뛰어넘었으니 모든 것이 저에겐 신세계입니다ㅋㅋ
디스플레이에서도 큰 변화를 맛보았는데요, 무지 선명합니다. 번인걱정이 좀 되긴하지만..(지금은 해결되었나요?)
전에쓰던 갤3에는 아주진한 상단바번인에 원인불명 액정 한줄 깨진채 1년사용 등등.. 스트레스를 좀 보았지만ㅎ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단점도 넘어갈 순 없었습니다.
우선 저는 많은 위젯과 홈화면의 어플들로 인해서.. 총 11페이지를 떡 차지하고있습니다만..(원래갤3에선 6개가 최대였지만)
11페이지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면 당연히 첫 1페이지로 돌아갈 줄 알았습니다만.. 다시 10번을 왼쪽으로 넘겨야.. 겨우 돌아갈수 있네요.
그리고 메뉴로 들어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한테는 이게 제일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터치조명(멀티테스킹키-홈버튼-뒤로가기키)을 항상 켜놓고 다녔는데 갤6은 이 기능도 빼버린 것 같군요.
터치위즈 경량화로 인한 기능을 모조리 빼버리다니.......
일체형인것도 좀 답답할 따름입니다. 전 갤3에서 넘어온지라 배터리 사용량은 정말 괜찮아진것 같습니다.
원래 쓰던 갤3은 배터리를 2번이나 갈아끼워도 9시에 집을나오면 5시가 되기도 전에 200%를 다 써버립니다. 그래서 만족합니다.
근데 하루를 못버티고 가버리는 배터리를 보면 ㅠㅠ 저는 아직 일체형이 적응이 안되서 그런가봅니다.
그리고 정품케이스인데도 천이라는 성격이라서 그런지 때가 많이 타고 실밥이 튀어나오려 합니다ㅠㅠ
그리고 뷰 액정에 지문이 심각하게 많이 묻습니다. 갤5 케이스랑 비교해도 그러네요..

빨리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쳐지길 바랄 뿐이네요.
어느정도 불편을 감수하고 사용할 수는 있다만 그래도 기능들을 빨리 되돌려주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