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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갤럭시 S6 4시간 사용 후기입니다. 추천 0 IP 주소 67.165.xxx.93
글쓴이 JEAHN 날짜 2015.04.21 12:44 조회 수 2243

아직 4시간정도밖에 사용을 안해서 상세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알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20150420_161147.jpg 제 S6는 128GB Tmobile 블랙사파이어 모델입니다.

크게 5가지정도로 나눠서 간단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1. 디자인

기존에 쓰던 갤5로부터 눈정화를 시켜주는듯한, 미끈하게 빠진 디자인은 역대 삼성 S시리즈중 단연 최고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것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군요. 다만, 전면의 곡면에 의해 강화유리 필름을 붙이기 어렵더군요.

붙이는데 실패해서 하나 날려먹었습니다; 한국들어가면 새로 사다가 부착점에 부탁해야할것 같더군요. 각설하고,

후면은 지문이 굉장히 잘 남습니다만 후면 보호필름을 붙여놨기에 어느정도 안심하고 쓸수 있을것 같군요.


2. 카메라

저는 사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잘 쓰지 않는 유저입니다. 애초에 사진찍는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요. 그런데 시험삼아 몇장 찍어보곤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 카메라,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최곱니다. 역대 썼던 그 어떤 폰과도 비교를 불허하는 퀄리티를 보여주는군요. 샘플 사진은 나중에라도 추가 사용기를 쓴다면

한번 올려보기로 하고, 지금은 정말 좋다,정도로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3. 지문인식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이부분은 오늘 갤럭시 S6 엣지 리뷰에서 F717님도 말씀하셨지만, 삼성이 가볍게 만드는것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몇가지 기능을 빼버렸습니다.

아직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뒤져봐도 나오질 않는 한손조작모드, 전 참 괜찮게 썼었는데 빠진것 같군요... 지문인식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기존 갤5 스와이프 대비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인식률도 훨씬 낫고 쓰기도 편해졌죠. 다만, 그래도 여전히 가끔씩은 인식이 안될때가 있다는건

좀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홈버튼이 아이폰의 그것과는 다른거에 따른 문제인것 같긴 합니다만. 뭐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히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수 있기에

만족합니다.


4. 내부 하드웨어

QHD 디스플레이에 엑시노스 7420, 3GB 램 128GB UFS 2.0. 현존 최고 스펙의 핸드폰입니다. 다만, 배터리는 비록 4시간정도 사용했습니다만 갤5대비 확실히

좀 짧게 느껴집니다. 소모속도도 갤5보다 빠른것 같구요. 이부분은 고속충전으로 어느정도 퉁칠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쉽기는 합니다.

디스플레이. 네... 정말 할말이 없게 만드는 디스플레이입니다. F717님 말씀처럼 마치 목업의 스티커처럼 나오는 디스플레이. 최곱니다. 더 할말이 없네요.

엑시노스 7420이 발열이 조금 있다는건 알수 있었습니다. 살짝 뜨뜻해지더군요. 다만 심하게 불쾌하게 만드는 온도가 아닌, 어느정도 있구나 싶은 온도라

그리 불만은 없습니다. 그리고 외장 sd카드가 없는것. 솔직히 이부분때문에 갤6 발표 하루전에 구입을 접자고 생각했었습니다(디자인을 보곤 그 생각도

날아가버렸습니다만.) 전 Fiio X5 유저인데 64GB 외장메모리 2개에 약 70GB정도의 음악을 넣고 다닙니다. 24비트 음원은 파일 하나가 100메가가 넘는데

그런 파일들을 모으다보니 이렇게 고용량이 필요하게 되더군요. 제가 128GB를 주문한것도 별다른 이유가 아니라 64GB로는 모자랄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UFS 2.0에 관해선 확실히 내부적으로 속도는 빨라졌습니다. 다만 USB 연결했을경우엔 그런 장점을 보여줄수 없다는게 좀 아쉽군요. 3.1이 들어갔다면 좋았을뻔했습니다.


5. 음질

삼성 디바이스는 예전 옙 시리즈때부터 종종 써왔습니다. 전 DNSE(삼성 옙의 음장)의 팬이었죠.

이후 스마트 디바이스로 넘어오면서 사운드얼라이브 음장을 넣어주는 삼성입니다. 다만 전 어느 시기를 지난 후엔

음장을 전혀 쓰지 않고 디바이스 원음 그대로를 듣는걸 선호하게 됐습니다. 그런 면에서 삼성 스마트폰들은 참 실망스러웠습니다.

전부가 그랬던건 아니고 갤4는 지금도 역대 최고의 음질을 가진 스마트폰을 뽑으라면 5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정도입니다.

제가 삼성 스마트폰에 실망했던건 다른부분이 아닌, 노이즈처리부분입니다. 흔히 말하는 화이트 노이즈. 삼성 폰들은(사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들이)

그 노이즈부분에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제가 노이즈에 굉장히 민감하기도 해서 저볼륨에서 음악에 노이즈가 끼면 짜증이 나더군요.

갤4나 아이폰시리즈에선 그런 노이즈를 들을수 없었습니다. 뭐 원인은 여러가지 있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큰 원인중 하나는 퀄컴의

내장 오디오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였습니다. 이부분은 갤4 해외판과 국내판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드러나는 문제인데 해외판에선 노이즈가 끼는 곡이

국내판으로 들을시엔 전혀 들을수 없었습니다. 갤6는 애초에 퀄컴칩 사용을 배제했습니다. 그리고 들어간 울프슨의 사운드칩. 이거, 물건입니다.

일단 저볼륨에서의 노이즈를 전혀 들을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UE900S가 X5보다 오히려 좋은 매칭을 보여줘서 깜짝 놀랐습니다. 네... 제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디바이스중 최고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1시간가량 들어봤는데 발라드, 락, 힙합, 클래식등 어느 곡에서도 최고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아직까지

진짜 하이엔드 포터블 오디오기기(AK시리즈라던가 P5등등)를 들어보질 못해서 뭐라 장담은 못하겠습니다만

적어도 애써 무거운 X5를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는 소리를 보장해주기에 정말 만족합니다.


정리

장점: 최고의 하드웨어 스펙. 아름다운 디자인. 눈돌아가는 카메라와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음질.  경량화된 소프트웨어

단점: 아쉬운 배터리. 없어진 외장 SD카드. 경량화시키느라 몇개 좋은 기능을 빼버린 터치위즈. 지문이 잘뭍는 후면. 

차기모델에 바라는점: 유용한 소프트웨어 롤백(특히 한손조작모드는 꼭 좀 다시 넣어줬으면...) 배터리 용량 추가, USB 3.1 탑재


4시간 정도 짧은 사용이었습니다만 이거 하나는 장담 할수 있습니다.

2015년 상반기 최고의 폰은 갤럭시 S6입니다.

갤6의 퀄리티를 보니, 2015 하반기의 갤노트5가 더더욱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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