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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G6 번들이어폰 리뷰:극강의 가성비 추천 0 IP 주소 1.250.xxx.76
글쓴이 R3B3LL10N 날짜 2018.02.20 17:58 조회 수 1677

후우... 요즘 너무 지출이 큰거 같습니다. 전에 쓰던 X10 SPEAR가 야외에서 정전기가 너무 심하게 느껴져서 퇴출시키고 이번엔 가격대를 낮춰서 이어폰을 2개를 질렀습니다. 하나는 이마트에서 9900원에 반값으로 팔고있는 화웨이의 AM12 플러스와 지금 쓰고 있는 G6의 번들이어폰. 예전에 쿼드비트3를 꽤 잘썼던 기억이 들어 하나 샀습니다. 서비스 센터 기준 15000원이라는 착한가격에 쿼드비트3와 차이가 거의 없어보이는 모양새를 보고 혹해서 서비스센터로 달려가 사왔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과는 반대로 아주 같은 물건은 아닌거 같습니다. 한번 살펴보죠.


1.디자인

쿼드비트3랑 겉모습은 아주 흡사합니다. 얼핏보면 색상만 바꾼 같은 이어폰이라고 믿어도 좋을 정도로요.

-1 밑 분기점의 패브릭 줄
-2 15도로 꺾인 하우징과 긴 노즐

이 특징은 쿼드비트3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그러나 의외로 다른점이 굉장히 많네요. 일단

제조사가 크레신으로 변경이 되었는데. 사실 크레신은 우리나라 음향기업에서 손에 꼽을수 있는 회사이고 사실 고급 브랜드인 피아톤을 비롯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상당히 잘만듭니다. 뭐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 같군요.

그리고 하우징의 모양이 조금 다른데, 기존 하우징에 존재하고 있던 15도로 꺾인 선이 존재하지 않고, 마감도 뭔가 부드러워져 쿼드비트3의 일부 사용자에게서 느껴지는 긁힘 현상이 덜합니다. 그리고 선 재질도 차이가 있어보이는데, 하단의 패브릭 줄에는 차이가 없지만 여기 상단의 고무 줄은 뭔가 살짝 저렴한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이건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2.착용감

쿼드비트3와 마찬가지로 꺽인 하우징에 노즐이 길어 한껏 착용이 편한거 같습니다만, 제가 쿼드비트 시리즈를 쓰면서 제일 짜증났던 특징인 이어팁은 여전히 이 미치도록 저렴한 가격에서도 용서가 안되는 거 같습니다. 세상에... 동가격대의 편의점 이어폰을 사도 이거보단 이어팁이 좋던데 이건 도저히 괜찮다는 말을 못할거 같습니다. 역시나 시중에 구할 수 있는 2단 이어팁이나 컴플라이의 폼팁을 착용하니 훨씬 나은 착용감과 음질을 들려줍니다. LG의 이어폰들의 공동적인 문제이자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죠. 번들 이어팁은 정말... 침이 마르도록 말씀드리지만 절대 쓰지 마세요.


3.소리의 특성

단단한 저음과 균형있는 중음, 거친 고음역대 등 쿼드비트3의 ㅌ큭성을 그대로 따라가는 모양새입니다만, 아예 같다고 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댐퍼의 재질이 쿼드비트3에 비해 좀더 덜 세밀하게 원가절감이 되었기에 완전 같은 소리는 아닙니다만, 그렇게 신경쓰일 정도로 음색에 차이가 있지는 않은 듯 합니다. 가격대 치고는 해상도도 훌륭하고요. 다만 거친 고음은 확실히 좀 호불호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4.결론적으로, 쿼드비트3와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원가절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주요한 부분에서 절감을 하진 않았고, 오히려 이로 인해 낮아진 가격 중에선 가장 훌륭한 편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정도 가격대에 이 정도 성능이면 정말 훌륭한 편이 아닐수가 없네요.

이정도 가성비면 서브나 막쓰는 용도로는 정말 훌륭할 듯 합니다. 저가형 중에서는 정말 훌륭한 편이네요.

아직 같이 산 화웨이의 AM12 플러스를 안써봤는데 쓰게 된다면 다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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