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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큐센 DT35 스텔라 리뷰: 한국 키보드의 레퍼런스 추천 0 IP 주소 222.236.xxx.78
글쓴이 R3B3LL10N 날짜 2018.05.21 00:58 조회 수 3284

키보드 2개가 각각 눈물나는(?) 사연으로 인해 쓸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린 고로 원점으로 되돌아가서 멤브레인 키보드를 찾고 있던 도중 찾은 키보드는 이렇습니다. 바로 DT35의 LED 버전인 스텔라와 K5000 LED입니다. 여기서 DT35 스텔라를 고른거죠. 이 두개의 키보드는 한국인이 가장 흔히 접해보았다던 키보드라고 알려져 있었고, 제 학교나 은행같은 곳에서 굴러다니는 키보드는 30퍼센트의 확률로 DT35나 K5000였습니다. 스텔라는 기존 DT35에서 멀티미디어 적인 부분을 강화하는 등 여러 개선을 거쳤습니다. 비록 키보드의 첫 출시는 1995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꾸준히 사랑받으면서 업그레이드가 계속해서 되는 이유는 역시 있었습니다. 1.개요 1995년 출시된 기존 DT3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2017년 출시 되었습니다. 주요 개선점으로는 동시키 지원 강화, Fn 키 추가, LED라이트의 추가 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디자인 솔직히 말하자면 말 할것도 없습니다. 정말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왔던 그런 디자인일 뿐입니다. 뭐, 눈에 띄는 점이라면.. 흔한 사무용 멤브레인 키보드에 비해 키캡 높이가 좀 더 높고.. 키 사이로 LED가 반짝거린다.... 정도? 후자를 제외하면 여러분이 다 아시는 그대로입니다. 3.기능 기존 DT35의 경우에는 기능이랄게 별로 없었습니다. 이후 게이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윈도우 잠금키 포함, 동시입력 개선등의 기능이 생기긴 했으나 다른 게이밍 키보드에 비하면 많이 부족햇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DT35 스텔라의 경우에는 전작이었던 언리미티드와 같이 Fn키외 LED의 추가로 굉장히 실용성 있고 이뻐졌습니다. 심지어 LED는 언리미티드의 7칼라 LED와는 비교가 힘들 정도로 화려해졌습니다만 이중사출이었던 언리미티드와 다르게 키캡이 일반 DT35와 동일해져서 키 사이로 빛이 나온다는 점은 굉장히 아쉽습니다. Fn키의 경우 조합으로 볼륨 조절, 계산기 실행, LED조절등의 기능까지 할수 있습니다. 굉장히 실용저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06키 배열이지만 한국인을 배려하여 윈도우키와 펑션키는 작아지고 대신 스페이스바가 늘어난 실용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입력 지원도 동가격대 키보드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게이밍엔 문제가 없습니다. 이 키보드의 의외의 큰 장점은 바로 LED인데 진짜 키캡에만 투과되지 않을 뿐이지 무진장 화려합니다. 농담 안하고 거의 커세어 K55(이 놈도 멤브레인입니다.)에 맞먹는 수준으로 삐까뻔쩍해요. 사진엔 없지만 친구가 가지고 있는 놈으로 비교해 보았는데 꿀리지 않습니다. 일단 설정할수 있는 모드가 8가지나 되는데, 일단 Fn+1: 색이 은은하게 변화되어 흐릅니다. Fn+2: 색이 RGB로 1번에 비해선 딱딱하게 흐릅니다. Fn+3:7색으로 숨쉬면서 색이 변화하는 모드입니다. Fn+4:빨초파로 굉장히 딱딱하게 흐릅니다. Fn+5:7색과 더불어 빨노초파보가 이어져있는 색도 고정 가능합니다. Fn+6:1단계부터 차례차례 RGB형태를 이룹니다. Fn+7: 무려 LED를 커스텀 할수 있는 모드입니다. 파트 별로 색상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Fn+8: 기본적으론 꺼져있다가 키를 누르면 그 키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모드입니다. 이렇게 기능이 화려한데다 무려 속도조절도 가능합니다. Fn+ -혹은+로. 게다가 Fn+Page Down으로 LED의 밝기 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게 만 7천원 가량의 저렴한 키보드라고는 하지만 이렇게나 세세하고 고급스러운 LED를 느낄수 있다는게 감동이었습니다. 그 동안 광량만 높고 장점도 없는 초저가형 기계식의 쓰레기같은 레인보우 LED를 쓰다 구원받은 느낌이 듭니다. 다만 이것도 멤브레인인 관계로 광량은 어쩔수 없습니다만 일상생활에선 충분합니다. 3.키감 이렇게 고급진 LED에서 감동을 했는데 과연 키감은 어떨까요. 느낌을 표현하자면, 놋뿌 무접점에 엄청 싸구려 키캡 쓰는 느낌에 가깝다고 볼수 있겠네요. 물론 이건 이런 저가형 키보드에게 있어서 굉장히 좋은 평가입니다! 스테빌라이저와 키 슬라이더에 기본 윤활이 되어서 나오는지 약간 무접점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나 제가 써본것중 스페이스바의 누르는 감도가 가장 적절합니다. 진짜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고 진짜 다른 멤브레인 키보드를 찾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고급진 키감입니다. 제닉스 타이탄과 비교하자면, 둘다 반발력은 쫀뜩한 느낌이지만 제닉스 타이탄은 통통튀는 느김이라 하면, 이건 좀더 묵직하고 부드러운 키감이라 할수 있겟습니다, 사람들이 어째서 이 키보드를 20년간 찾아왓는지 알겠습니다. 굉장히 쓰면서 기분좋고, 소리도 비교적 조용하고, 묵직하면서도 서걱서걱하고, 이건 진짜 제 인생 키보드입니다. 물론 옛날 키보드 특유의 궁서체 폰트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그래도 이 키보드의 특징으로 봐야 할까요. 4.총평 "1만원대 최고의 키보드" "표준 멤브레인 키보드" 이 두 문장으로 요약 가능합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제품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무접점과 비슷한 키감이 첫번째고, 스텔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정말 편한 평선키와 전례 없이 빵빵한 LED로 중무장을 하고 나와서 더욱 완전체에 가까워진거 같습니다. 게다가 이 LED는 몇배나 더 비싼것에서 찾아볼까 말까 한 종합선물세트같은 LED 같네요. 멤브레인을 찾으신다면 무조건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중에서 무한동시입력을 원한다면 스카이디지탈 엔키2, 실용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원한다면 제닉스 타이탄 SE로 갈릴수 있겠죠. 어쨌든 간에, 한번 쯤은 거쳐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자 이제 LED버전도 나왔으니 DT35기반으로 89키 텐키리스랑 블루투스 버전만 좀 내주면 완벽해요 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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