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디자인 출시된지는 좀 된 편이지만 소위 말하는 애플뽕은 아주 잘 충족하는 디자인입니다. 흡사 커다란 아인 스테인 샤프심 통을 보는 듯한 디자인에 코팅 처리된 풀메탈, 그리고 4세대의 특징으로 커브드 글래스를 액정에 썼습니다. 사실 터치도 안되는게 강화유리 액정이 필요가 있겠나 싶은데 흠집이 덜 난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다만 이 액정은 난반사가 굉장히 심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뭐 커브드 글래스니까 이해해줘야죠. 2.인터페이스 터치휠 기반의 인터페이스는 아직도 쓰기 편하고 직관적으로 잘 만들어져있지만 볼륨조절의 불편함은 별 수 없습니다. 아무때나 볼륨버튼으로 조절하는 다른 mp3 방식이랑 음악 화면에서만 터치휠로 조절 가능한 아이팟의 방식을 비교하면 후자가 딸리는건 별 수 없죠. 물론 컨트롤독이 달린 이어폰을 사용하면 보완 가능한 문제이긴 합니다. 3.배터리 뭐.. 구매 후 10년이 넘기도 했고 배터리를 간다고 해도 원판의 배터리 타임이 짧기에 그냥 짧은 편이라고만 해두겠습니다. 4.음질 아이팟의 음질은 특별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FLAC 지원도 안되는거 누가 음질 보고 아이팟을 사겠나요. 하지만 아이팟에서만 있는 특유의 음색이 있긴 합니다. 청명하진 않지만 소리가 굉징히 담백해요. 이어팟과 같이 쓰면 담백한 소리에 좀더 깊이 있는 소리가 더해지는 편이라 궁합이 좋습니다. 뭐 음질을 음색이 아닌 다른 기준으로 본다면 음질은 괜찮습니다. 다만 이퀄라이저는 좀 후진게 흠. 5.기타 클릭휠로 게임도 가능하고 동영상도 재생 가능합니다. 다만 동영상은 화면 해상도에 맞게 320×240 해상도에 30프레임밖에 지원을 안하고 화면도 굉장히 작으므로 굳이 이걸로 동영상을 보실려면 애니메이션 정도.. 6.총평 감성은 충분합니다. 배터리가 작은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