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review
�� �б�
제목 V40 5개월 쓴 후기 추천 1 IP 주소 14.54.xxx.3
글쓴이 범고래영고래 날짜 2019.04.22 12:34 조회 수 2640

결론부터 말하자면 G4를 1년 8개월 정도 쓴 이후로 LG폰을 안 쓰다가 써다보니 익숙하는 건 쉬웠지만 뭔가 경쟁사 대비해서 LG가 좀 더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 


디스플레이 (6/10)

제가 운이 없는 건지 모르겠지만 디스플레이가 좀 그랬습니다.

스미어링 현상도 심하고 무엇보다도 군데군데 흰색이나 회색일 때 균일도가 미세하게 안 좋았어요

쉽게 얘기하자면 흰색이나 회색일 때 군데군데 약하게 녹색기가 있어 보는 것에 사소하게 만족이 되지 않았습니다. 

모래알 현상은 없었으니 다행일까요?


배터리 (6.5/10)

왜 대기모드일 때 배터리가 더 줄어드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아무리 제가 백그라운드에 카톡이 활성화 되어 있어도 이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너무 심해요.. 

대신 뭔가 유투브처럼 지속적으로 보는 걸 한다면 화면 켜짐은 대강 6시간 36분 정도

대기모드 일 경우가 많다면 4시간 30분 정도..

도대체 배터리 절전 소프트웨어에 뭔 짓을 한 거지? 


소리 (스피커/유선 음질 확산) (8.5/10)

전반적으로 유선 이어폰 음질은 매우 만족했습니다, 귀가 약간은 뻥 뚫리는 느낌이었는데 스피커가 그놈의 붐박스..

게임할 때 뒷판이 울려서 저는 쓰기가 좀 그랬어요, 이렇게 떨리는 게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G8에서도 붐박스 넣은 걸로 아는데 그거랑 별개로 개선이 되었다고 하니 저는 다행이라고 보지만 붐박스는 빼줬으면 좋겠어요.

소리는 몰라도 뒷판 울림이 심해요. 스피커 음질은 대략 노트8급이라 불만을 표하지는 않지만 동시대에 비하면 아쉬운 편.


소프트웨어 (7.5/10)

가장 평가하기 힘든 문제네요, 전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는 상관 안 쓰면서 썼는데 왜 LG가 항상 욕을 먹는지 몰랐는데 이제 알 것 같습니다. 

LG는 소프트웨어 안주하는 순간 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을 각오해야 할 거예요, 삼성보다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건 이해를 하겠지만 솔직히 100만원이 넘는데 소프트웨어로 지원해주는 기능 좀 넣어줬으면 어디 덧나나 싶었어요. 

G4 때는 삼성보다 UI나 최적화가 미묘하게 좋아서 그렇게 나쁘다고 보진 않았는데 눈이 높아져서 그런지 확실히 부족한 게 보이긴 합니다.

삼성과 중국 제조사들이 그 사이에 매우 발전했다고 봐야겠네요. 9.0 파이에서 발전을 했겠지만 

다른 제조사들도 더 발전을 하고 있으니 어쩔 수가 없네요. 


카메라 (8/10)

V40부터 카메라에 다시 투자를 했는지 진짜 V30이나 G7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은 맞는 거 같아요

트리플 카메라인 건 좋은데 국내의 경쟁사 둘은 싱글, 듀얼임에도 사진이 굉장히 잘 나와서 상대적인 하위호환으로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그래서 구글 카메라를 다운해서 썼는데 기본 카메라는 참 그러합니다. 

LG에게는 미안하지만 기본 카메라에서는 금요일에 픽업한 XR보다 안 나오는 걸 보니 소프트웨어가 중요하긴 하구나 싶습니다.

구글 카메라에서도 XR에 비해 노이즈가 좀 많이 끼지만 폰카의 한계는 어쩔 수가 없으니 여기까지.


결론: 미안하다, 소비자로써 계속 F를 줘야겠다.

-분명히 좋아지는 건 맞는데 이 정도로 뛰어올랐다고 자화자찬 하면 안됩니다. 

-G4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는 있었는데 이 정도로 도약했다고 자랑하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 무관심 요소입니다.

-물론 정신을 조금 더 차려서 G8에서는 가격적으로 착해진 건 맞습니다. 원래 가격 동결이 기업 입장에서는 쉽지 않으니까요.

-다만 V40은 얼마다? 105만 9천원.

-100만원이 넘는 기기에 이 정도는 너무 안일하다고 봅니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언더케이지 게시판 이용안내 (11/11/2016 개정) KGNEWS 2016.11.11 7941 0
공지 [공지] 유저리뷰 이용 규칙 [5] UnderKG 2014.03.03 5900 1
1029 엑스페리아 c3 간단 후기 [2] 미루룽 2016.01.21 745 0
1028 Lppl brown&white Quick Review [2] file galaxykg 2014.07.20 746 0
1027 엑스페리아 XZ2 리뷰 - 쓸데없는 뚝심 [4] R3B3LL10N 2020.11.23 747 0
1026 ios 10 [3] 푸짐 2016.07.11 749 0
1025 HTC ONE E9+ 리뷰 [1] 헬프디스컴퍼니 2015.11.05 750 0
1024 [체험단 리뷰] 구글 X 에이수스(ASUS) 합작 넥서스 플레이어 리뷰 file noizlimit 2015.08.24 751 0
1023 캐논 28-300mm 렌즈 리뷰 [3] 검강 2018.03.27 751 0
1022 IOS 12.3 베타-아이팟 터치 구동 [5] ATHLON64 2019.04.01 751 0
1021 삼성 갤럭시탭A 10.5 WIFI버전 배터리타임 [3] 환타두부 2019.01.13 752 0
1020 포카칩 구운 김맛 리뷰-신기함의 절정!!! [10] 2종보통지망생 2017.01.09 758 0
1019 브리츠 BZ-M88 개봉기 NotrePoly 2016.01.21 759 0
1018 윈도우십 프리뷰 간단리뷰 [7] goodbyeVEGA♥ 2015.03.18 762 0
1017 샤오미 보조배터리 개봉기 [5] gudals7 2015.07.28 762 0
1016 영화 '동주' 리뷰 [1] 빼꼼 2016.03.01 762 0
1015 필립스 G414 게이밍 마우스(롱텀 사용기)-숨겨진 가성비의 은혜 [1] file Sheep201 2021.01.27 762 0
1014 G3비트 8개월정도 사용후기 [4] 갤A7_2017로복귀 2015.07.20 763 0
1013 Oppo R5s 구매후기 [4] z00322 2015.08.29 767 0
1012 와콤 파인라인1 개봉/리뷰 syameulret 2016.05.12 769 0
1011 왔어요!! Level 2017.06.30 771 0
1010 샤오미 홍미3 동영상개봉기 [10] 오징어군 2016.01.26 77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