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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발표한 무선 이어폰 AirPods의 출시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크리스마스 전까지 시장에 제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Wall Street Journal이 전한 상황에 정통한 인사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애플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몇 가지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일반적인 이어폰은 한쪽으로 신호를 수신해 다른 쪽으로 전송합니다. 하지만 AirPods는 양쪽 모두 신호를 수신하며 두 소리를 완벽하게 동기화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여기에 한 쪽만 분실하거나 한 쪽만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면 음악 재생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하며, 애플은 지금까지 발표회에서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것 이후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문은 또한 이런 지연이 신형 아이폰을 AirPods와 함께 사용할 생각으로 구매한 소비자에게 애플의 명성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일부 전문가는 시장에 급하게 내놓아서 크리스마스 쇼핑철에 물량 부족으로 혼란을 야기하느니 내년에 완성도를 높여 출시하는게 낫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GSMArena ( http://www.gsmarena.com/apple_is_struggling_to_get_the_airpods_out_before_christmas-blog-22094.php ), PhoneArena ( http://www.phonearena.com/news/WSJ-AirPods-delay-is-negatively-impacting-Apples-name-and-is-hurting-holiday-revenue_id88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