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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위성·지상파 통합 네트워크 운영사이자 기내 인터넷 연결 제공업체인 인텔샛(Intelsat)이 위성 역사를 개척한 주역을 워싱턴 DC 소재 스미스소니언 국립 항공우주 박물관에 기증한다.


인텔샛은 23일 박물관의 스티븐 F 우드바하지 센터(Steven F Udvar-Hazy Center)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인텔샛 1호’ 위성의 지상 예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얼리 버드(Early Bird)’로도 불리는 ‘인텔샛 1호’는 1965년 4월 6일 발사된 최초의 정지궤도 상업용 통신 위성이다. 우주 기술 초창기에는 발사 실패를 대비해 2개의 쌍둥이 위성을 제작했다. 이날 인텔샛은 미국 본사에 전시돼 있던 위성 완전 제작품을 기증했다.


‘인텔샛 1호’는 4년간의 가동 기간에 인류를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아폴로11호의 달 착륙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TV 시청자에게 중계했으며 대륙간 전화가입자를 배로 늘렸다. 이 밖에도 중요 통신·방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위성 최초로 유럽과 북미 간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연락 서비스를 제공했다.


스티븐 스펜글러(Stephen Spengler) 인텔샛 최고경영자(CEO)는 “이 역사적인 위성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인류의 우주 탐사와 글로벌 연결에서 가장 심오한 순간을 함께 한 인텔샛 1호의 역할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그는 “달착륙 생중계는 우주 탐험가와 열정적인 우주 매니아 세대에 영감을 불어넣었다”며 “인류 발전에서 인텔샛이 수행한 중요한 역할을 상기시키는 이 위성은 인텔샛이 오늘날까지 얼마나 먼 길을 왔는지 보여주며 앞으로도 계속 세상을 연결해 나갈 것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짐 데이비드(Jim David) 국립항공우주박물관 큐레이터는 “정지 궤도에 발사된 최초의 상업용 통신 위성의 지상 예비품을 소장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인텔샛 1호 위성은 2025년 진행할 새로운 전시에서 허블 우주망원경, 스카이랩(Skylab) 우주 실험실 등 상징적 유물과 함께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성은 버지니아주 챈틸리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 스티븐 F 우드바하지 센터에서 전시를 위해 복원 및 준비될 예정이다. 이 위성은 워싱턴 DC에 소재한 박물관 리노베이션과 함께 2025년 개막 예정인 새 전시에서 다른 우주선과 함께 전시된다.


‘인텔샛 1호’는 과거, 현재, 미래 위성 기술의 토대를 설계한 인텔샛의 역할을 보여준다. 인텔샛은 전 세계에서 광대역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50년간 세계 200여 개 국가 정부와 업계 리더 기업에 원활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인텔샛은 통합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초기 2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 통합망은 사실상 모든 액세스 기술을 지원해 차세대 글로벌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5G 서비스를 뒷받침하게 된다.


이 링크(https://www.intelsat.com/meet-intelsat-1)에서 ‘얼리 버드’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링크(https://vimeo.com/689539717)에서 미디어용 비롤(b-roll)을 이용할 수 있다.


출처: 뉴스와이어 (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415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