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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악 마니아가 아닌 일반유저의 V20 후기 추천 0 IP 주소 211.178.xxx.33
글쓴이 굿앤베드 날짜 2016.10.09 18:17 조회 수 2086
저는 현재까지 폰을 많이 바꿔왔습니다. LG폰은 LTE2 뷰1 옵GK GPRO GPRO2 G3 G4 갤럭시는S1 S3 S5 노트3  노트 5  아이폰은 3 5를 사용했습니다. 거의 6개월 1년간격으로 바꿨는데요 ㅎㅎ 가족들 것을 제가 다 바꾸니 일어난 현상입니다. 각설하고 V20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자꾸 들리는 무한부팅 현상과 잔상등등. 사실 삼성시리즈의 번인과 아이폰의 배터리 조루를 경험해본 터라.  V20은 다시는 어차피 똑같이 고장나고 버그있는 프리미엄폰은 구입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저에게(가장 최근엔 Leeco le 2 사용했어요)중국제 저가폰을 편하게 사용중이었언 저에게... 베스트 숍에서의 청음 한번으로 생각을 달라지게 했습니다.



장점 1 그립감.
 큽니다. 큰데 생각보다  잡기 편합니다. 그리고 가볍습니다. 이부분이 저에겐 상당히 중요합니다.  화면이 크면 동영상볼때 좋지만 너무 크면 출퇴근시 웹서핑이 어려워져요. 피로감이 느껴지니까. 그러나 V20은 그관점에서 조금 더 작은 노트7 못지 않겠더라구요. 사실 위아래로 긴건 별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지금이야 정장을 입고 있지만 여름 휴가에 캐주얼하게 입었을때 튀어 나오지 않을까? 그런걱정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액정 사이즈가 거의 6인치지만 확실히 좋습니다.  노트7 같은 엣지형 디스플레이는 잡았을때 오작동이 많다고 해서 더 점수를 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발열도 G4에 비하면 냉장고 였습니다.



 장점 2 음질.
가장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정말 음질이 좋습니까.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납니까? 일반인에게 그정도 사운드가 필요합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Yes 입니다. 처음엔 이어폰 차이인가 했습니다. 그다음은 음원의 차이를 생각했씁니다. 그리고 취향의 차이가  만드러낸 환상이 아닐까 해서 회사사람들에게  제 아이팟과 V20의 정체를 숨기고 청음시켰을때 모두 V20이 좋다고 하더군요. 분명한 차이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게 음악 마니아가 아닌 나에게 의미가 있을까? 그러나 듣다보니 차이를 점점 느끼게 되더라구요. HIFI DAC 기능이 있는데 안쓸수 없잖아요. 쓰다보니 아이팟의 소리는 허망해졌습니다.



장점 3 카메라. 저는 남자라서 셀카는 잘 안찍지만 야외에서의 정물들을 많이 찍는 편인데  주광사진 퀄리티가 아주 좋더군요.  노트5와 비교했을때 딱히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야간에 수채화가 생기긴 하는데  전문가 모드로 찍으니 훨씬 괜찮더라구요(부전공이 사진학이라) 차이점이라고 할건 광각이네요. 사진은 구도가 엄청 중요한데 광각으로 찍으면 평범한사진도 완전히 다른 사진이 되서. 초점도 잘 잡고 노트5도 카메라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에 못지 않고 기능도 추가되었더라구요. 만족합니다.



단점 1 디스플레이. 터치감은 아주 좋아요 세컨디스플레이도 익숙해지면 많이 쓸거 같아요.하지만 LCD 특유의 빛샘이나  멍이 여전히 존재하더군요 아마도 한계에 부딛힌거 같았어요, 제생각에 IPS는 더이상의 퀄리티가 나오기 힘들거 같더군요. 딱히 거슬리는 건 아닌데 민감하신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물론 교품은 잘해줍니다. 밝기도 노트7에 비하면 떨어지고 색감도 약간 프르딩딩한 느낌. 그래도 거부감이 느껴지진 않아요



단점 2 분명히 노트7에 비하면 떨어지는 배터리 입니다. 그건 단점으로  말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탈착식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긴 한데. 노트5보단 더 오래가더라구요.
그래도 현시장에서 노트7이 확실이 오래가니까(터질 위험이 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V20의 가격 논란이 되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좋은 폰을 냈으면 그만한 가격이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브랜드 차이라고 보기엔 너무 박한게 아닌지.
확실히 매력적입니다. 고음질 음원이 없다고 불만이신 분들이 많지만 그런건 수요가 더 생기면 자연히 생깁니다. 32bit 재생은 대세가 될거라고 자신하고. 무한부팅이나 심한 잔상이 생겨 서비스센터 방문하지 않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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