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갤럭시 S2를 이제껏 서브로 쓰다가 오늘 서브 임시로 바꿨습니다. 산 건 아니고 어머니가 쓰시던 겁니다. 1. 디자인 은은하면서 은근히 멋있습니다. 블랙&레드 조합이 이상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고요. 5.3인치임에도 한 손에 쏙 들어와 마음에 듭니다. 2. 성능 아직 게임 등의 활용은 안해봤습니다만, 스냅드래곤 801 덕인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안투투를 돌려보려 했더니 3D 벤치가 호환이 안 되서 어쩔 수 없이 포기했습니다. 3. 음질 메탈 폰이라 제 갤럭시 알파 수준의 음질을 기대했었으나 완전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나마 괜찮았던 건 이어폰 음질이었는데 어딘가 밋밋한 느낌이더군요. 갤럭시 알파에서 어뎁트 사운드를 켜지 않은 거랑 소리가 똑같았습니다. 스피커는 소리가 너무 많이 찢어집니다. G2랑 같은 AP 쓰는 걸로 아는데 스냅드래곤 801 내장 칩셋 사운드는 기대하지 말아야겠습니다. 4. 카메라 화질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선명도가 떨어지고, 디테일이 약간 아쉽습니다. 5. 화질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펜타일도 눈에 많이 안 띄고 꽤 선명합니다! 6. 정리, 평점 아이언2같은 명작이 팬택에서 다시 한번 나와줬으면 좋겠지만 IM-100 출고가 인하 등 부정적인 요소가 아직 있는 거 같아 불안합니다. 저도 피쳐폰 시절에는 팬택을 꽤 오래 사용했었기에 정이 많이 가는 브랜드인데 부디 굳건하게 일어나서 좋은 경쟁을 펼치는 브랜드가 되길 바랍니다. 평점: 7.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