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ptimusK입니다.

제가 지난주 토요일에 사치를 부린다하고 바로 G6를 구매했죠~~

첫인상은 '우와!! 노트4는 별거아니었어!!'였습니다. 디자인 이쁘지, 성능도 나쁘지 않지 등등 완전 콩깍지에 씌여버린 OptimusK...

일주일간 사용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차차! 그리고 부제는 마지막 부분에 언급하니 지켜봐주시구요!!

1. 디자인에 대해 말하다....

 제가 이걸 사게된 이유중 하나죠. 처음 볼때는 '음..... 괜찮네..'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머릿속에서는 G6디자인이 자꾸 돌고돌아 결국 제손에는 G6가 있게되었습니다.

 그만큼 디자인은 정말 잘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마감이라던지 전후면 유리로 처리한거는 잘할거 같아요. 특히 뒤에 헤어라인은 매력이 넘칩니다.

 전면 화면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지니 금상첨화!!

2. 성능을 어떨지... 스냅 821는 조금 아쉽다.

 성능에 대해서 말이 많죠... 언더케이지 성능편 리뷰에서도 아쉽다는 평이 많았으니까요.

 

 참고로 저는 헤비유저가 아닌, 심심할때 가끔 영상보고 게임하는 라이트 유저에 해당합니다.

 확실히 스냅821는 나쁘지 않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버벅이는거는 거의 없었을 뿐더러 부드럽게 작동한다는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운점이 나옵니다. 첫번쨰는 게임을 구동할때 나옵니다.

 저는 세븐나**를 하는데, 노트4에서 나오지 않는 렉이 G6에서는 나옵니다;;; 다양한 이유(최적화, 쓰로틀링...)가 있겠지만, 산지 얼마 안되었는데 조금은 당황스러울수 밖에 없었습니다.(물론 렉이 막 나오는게 아니라 터치를 막 할 결우 그거까지 인식한다고 버벅이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램을 조금 무리하게 잡아먹는게 나오는데 저는 기본 75%정도 차지하는데, 제 지인은 사용하는 어플이 별로 없는데 85%넘었다는 경고창이 나왔다고 하니;;;;

 이렇게 간혈적으로 나오는 렉과 램차지하는 정도가 있는데, 이거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어느정도 최적화 시킬수 있으니 괞찮습니다.

 하지만 뭘까요. 스냅821가 곧있음 나오는 갤8이 스냅835가 나오는데.... 스냅821가 나쁜거는 아니지만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었습니다.

3. 화면은.... 어두웠는가??

 G5에서 논란이었죠... 화면이 너무나도 어둡다!!! 제 지인이 G5를 사용해서 봤는데, 확실히 어두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G6는 어느정도 보완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론은 밝아졌어요. G6 > G3 > G5이라고 보면 됩니다.

 AOD에 대해서도 시인성이 조금 않좋다고 하였는데, AOD라하면은 핸드폰을 볼때 바로 알림등을 보기위해 있는건데 야외에서는 조금 어둡다는 것을 느낍니다.

 갤7과 비교해도 아직까지는 어두워요. 그래도 아주 못볼정도로 어두운건 아니니 넘어가겠습니다....(그래도 어두운거는 좀......;;;; 그런데 약간 어두우니까 보기에는 눈이 편하다는 느낌이???)

 그외에... 디스플레이 품질은 우수합니다. 눈이 조금 편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F717님은 화면이 아직까지도 파랗다고 하셨는데, 파란화면을 좋아하는 제가 봤을때는 노트4에 비해서는 파랗다는 느낌을 별로 못느꼈어요;;;(블루스크린에 익숙해져버린건 아닌지;;;;;)

 화면비가 18:9로 조금 독특한 화면비를 가졌죠.... 음...... 이거에 대해서는 이미 언더케이지에 나온 리뷰내용과 별반다를게 없어요. 유튜브 볼때 조금 거슬려요... 꽉차게 보게해줬으면 좋겠는대 ㅠㅠ(갤8이도 이와비슷하게 나왔으니까 유튜브도 지원해주겠지요???)

 하지만, 18:9 비율이 의외로 좋았습니다. 조금더 길어진 화면비율덕에 스크롤할때 더 많은 정보들을 볼 수 있고, 소프트키가 있어도 화면을 많이 버린다는 느낌을 별로 못느꼈습니다.

4. 카메라.... 의외로 별로였다......;;;;

 LG가 G4부터 카메라에 어느정도 신경을 썼죠

 광각과 일반 렌즈를 같이 넣은 듀얼카메라.... 이거는 저는 별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화웨이 P9처럼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몰랐는데 언더케이지 리뷰에서 광각이 AF가 안된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진짜 없었네요;;;;

 사진화질은 어떨까요??? 노트4보다는 조금 나아졌다??? 전면은 확대하지 않으면 뽀사시하게 나오니 괜찮지만, 후면카메라 야간샷은 별로;;;;(광각기준입니다.)

 수채화정도는 아닌데, 약간 뭉개져요;;;(노트4에도 있었으니...;;; 그나저나 자꾸 2년전 제품하고 비교하네요 ㅜㅜ)

 그외에는 준수합니다. 주간사진 깔끔하게 나오고, 광각도 주간에는 깔끔하고..... 특히 전문가모드는 확실히 사진찍는 재미가 있어요~~~

5. 음악은 어떄요???

 음악.... 음악..... 이야.... 이거는 신세계에요... 아! 물론 따로 DAC를 듣는 분들은 해당사항 아닙니다!

 섬세하게 음악이 들리다는게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삼성음 아답트 사운드가 있죠. 저는 이걸(어답트 사운드)를 들었을때, DAC가 뭐가 중헌디 생각했는데

 G6를 들으니까 어답트 사운드는 걍 후추를 샥샥 뿌린거구나를 느꼈습니다.

 음악이 너무나도 섬세해서 기본으로 듣는데 훌륭합니다. 심지어 쿼드비트3를 쓰는데, 만족할 정도면 비싼거 들으면 어떨까요.... 또 지름신 온다......;;;;;;

 음악은 타 기기 능가합니다.(갤럭시 저리가라 할정도.....???)

 근데 블루투스는 ..... 조금 별로에요....(하이파이 DAC에 적응해서 그런가???)

6. 조금 당황스러웠던 적응기;;;

 오늘 아침에 제가 프리보드에 올린글을 보신분들이 있을겁니다.(급하게 지웠는데 죄송합니다;; ㅜㅜ)

 저는 음악어플 노래 정리할때 'THE ~'를 T로 인식안하고 그다음 자음을 인식할 줄은 몰랐어요. 왜 이렇게 노래를 정렬하지???

 그리고 왜 전면, 후면, 카메라 유리를 다 다른걸로 했을까요?? 아직까지 미스테리(오늘 침대에서 떨어뜨렸는데 카메라 렌즈에 기스났어요 ㅜㅜ)

 멀티윈도우는 기본홈에서할떄는 문제 없는데, 노바런처에서 하니까 노바런처 에러나오네요;;;(오늘 다시 해봤는데 멀티윈도우가 안되요 ㅋㅋㅋ 멀티윈도우 지원하는 어플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아 맞다. 스크롤 캡쳐 없는줄 알았는데, 있어요!!! 캡쳐할때 일반으로 할지 스크롤할지 결정하는게 나오는데 스크롤로 하면됩니다.(G6유저분들 참고하세요!)

7. 결론과 부제의 의미...

 결론은 저한테는 충분히 만족한 제품입니다. 처음으로 LG로 넘어갔는데 걱정한게 어느정도 없어졌습니다.

 이제 6개월만 기다리면...(무한부팅아 오지마....)

 확실히 아쉬운면도 있었으며, 만족한 부분도 있었던 제품입니다.

 그래도 LG가 이번에는 기본기에 충실했구나를 생각하게 만든 제품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뭘까요? 가격이 89만9천원은 조금 비싸다는게 있습니다. 특히 갤8이 93만원에 나왔으면 말 다했죠....

 이거 사도 될까요?? 제 대답은 이겁니다. '음.... 사셔도 될거 같아요... 하지만 갤8도 고려하면 그쪽을 더 추천합니다.'

 LG를 까는것도 아니고 삼성을 옹호하는것도 아닙니다. (위의 리뷰를 보시면 아시겠죠?)

 

 확실히 좋은 제품이나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이보다 조금 가격을 낮췄어야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남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LG가 생각을 어느정도 바뀌었고, 그 제품이 G6라는것은 사실입니다. 다음에 나올 V30과 G7이 절로 기대되게 만들어준 제품입니다.

 이게 G5로 나왔어야했는데라는 아쉬움과 다음 제품에 대한 기대를 주는 G6. 가격만 조금 낮았다면 충분히 메리트 있습니다.

 또 6월에 LG페이가 나오니까 조금더 기다려보겠습니다.(그래도 무선충전 없는거 아쉽다;;;)

 점수는 10점 만점에 8.4점 주겠습니다.(아쉽지만, 다음제품과 앞으로의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의 기대성이 조금 추가!)

 여담으로 G6가 좋다 않좋다. 갤8이 좋다 않좋다라는 글이 조금씩 많이 보입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갤8이 좋죠... 이거 말고도 예전에 이런적이 많았죠... 하지만, 언더케이지에서 나름 오랫동안 있었던 유저로서 한마디하겠습니다.

 제품에 대한 편향된 의견은 오히려 싸움을 일으키고 감정이 상하고 커뮤니티는 바로 안좋은 길로 갑니다.

 이런 모습이 종종 보이니까 인상이 조금 찌푸러지곤 합니다.

 극단적으로 그제품을 사용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무조건 안좋다, 사지말아야겠다라고만 일관하는것도 있어서 실제 그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상처를 입을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의 언더케이지가 그립기도 합니다. 언더케이지 커뮤니티는 다같이 만들어가는 겁니다. 우리모두 클린한 커뮤니티로 갈수있게 다시한번더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여담이 길었습니다! 이상으로 G6 일주일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나중에 또 리뷰 올릴거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