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의 사진은 프리보드에 있습니다. 노트8을 실컷 만져볼 기회가 생겨.. 리뷰까지 해보겠습니다 1. 디스플레이 이건 정말 유튜브를 볼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이 광활함.. 4:3비율 7~8인치의 태블릿 정도의 가로 길이에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까지 합해지니 그 몰입도는 가히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 이거 한번 보면 다른 폰 눈에 안들어오겠어요... (제 다음폰을 뭘 갈까 고민하다 아이폰x에 흔들리다가 이거보고 삼성으로 완전 넘어왔네요) 2. 카메라 와우 라이브포커스 정말 잘됩니다. 결과물이 정말 예쁩니다. 기본카메라는 노트7보다 진보한 느낌? 노이즈를 더 잘 잡고 과한 야간 표현이 완화되었습니다. 카메라 정말 좋습니다. 이건 삼성의 최고카메라 이딴게 아니라 그냥 스마트폰 최고 카메라라고 확신합니다. 단 한가지 자동모드에서 노출값 조정 바를 없애버렸네요?? 카메라에서 제일 손이 많이가는 바인데 그걸 없애다니요 삼성.. 프로모드에선 hdr도 안되면서 자동에서 그걸 빼면 우찌합니까.. 3. s pen 와우... 진짜.. 와.. 번역기능은 정말 ㄷㄷ하네요 이번에 문장 번역기술 들어간거 정말 인식 잘합니다. 그냥 영어 모의고사 지문 사진 찍어서 해석해봤는데 술술술 해석해주더군요.. ㄷㄷㄷㄷ 이거 있으면 이제 어딜가나 언어걱정은 끝입니다. 메뉴판이든 뭐든 사진한방이면 번역이.. 게다가 노트에 서예붓테마의 펜은 필압의 변화가 매우 잘 드러나는데 캘리그래피가 가능할 수준으로 예쁘더군요.. 4. 생체인식 생각보다 지문인식이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뭐 s6시절부터 플래쉬로 사진찍는 기능을 자주 이용해서 그런지 딱 있을 위치라는 느낌. 손으로 쥐면 엄지는 전원 검지는 지문 중지는 빅스비버튼에 착 감깁니다. 그리고 대박인건 얼굴인식... 와 조금만 과장하자면 아이폰 지문인식급으로 빨리 풀리네요. 제 정면 사진으로 풀어보려해도 (정확도 향상모드를 끈상태) 업데이트가 된것인지 풀리지 않았습니다. 이건 정말 혁신이라 부를만 한 것 같습니다. (기존에 내 얼굴을 카메라로 봐야하고 인식률도 엉망인 그것과는 분명 다릅니다) 홍채는.. 불편해요 결제때나 쓰는걸로 5. 빅스비 음.. 이 아이 정체가 뭘까요 설정이나 복잡한 명령은 기똥차게 알아듣습니다. 소곤소곤 말해도 여러개를 연계로 시켜도 다 알아들어요. 최근찍은 사진 한장을 자동 보정해서 메세지로 누구에게 보내주라 해도 다 알아서 찾아 보내줍니다. 거기에 버튼을 누르고 명령하면 되니까 하이빅스비 이런 오글거리는 명령어를 안해도 된다는게 진짜 좋았어요. 근데.. 우리나라 대통령이 누구야 같은 기본적 질문도 왜 인터넷 검색결과로 돌려버리는지... 일단 질문에 대답을 할 생각은 없어보이는 아이입니다.. 허허 6. 음감 스피커는 노트7에서 분명 나아졌습니다. 음의 기본적 품질에서 말이죠. 하아 그래도 많이 아쉬운건 사실. 이게 정녕 플래그쉽 스피컨가요. 하만까지 인수해놓고 듀얼스피커는 언제 넣을거죠 삼성!! 근데 놀란건 헤드폰을 꽂았을 때.... 와 키보드 타자치는 소리까지 베이스가 울리다니... 하만이 뭔가 만져준게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음감이 대단합니다. (주관적이지만) 같은 헤드폰임에도 제 s6에선 들리지 않던 소리가 막 들리는게.. 대박입니다. 7. 디자인 말도 많은 용달블루.. 분명 전작 색보다는 안이쁘네요.. 블루코랄 헉소리나게 이뻤는데ㅠ 근데 이건 뭔가 은근한 매력이있는 색이에요! 취향을 정말 많이 탈거같긴한데 중년 남성분들에겐 꽤나 잘 어울리는 색상입니다. 무겁고 차분하면서도 예쁩니다. (생각보다 이쁘단거지 미친듯이 이쁘단 소리는 아니니 분발하길 삼성.) 그러나 전면과 소프트웨어 디자인은 단연 최고. 전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각진 모양은 정말이지 모든 폰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립니다. 소프트웨어도 삼익으로 올라가며 꽤나 정돈되었죠. 8. 라이브 메세지 호오 정말 쓸데없는 기능이라 생각했는데 이게 움짤을 만들어 갤러리에 저장시켜주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을 배경으로 쓸수도 있고? 꽤 재밌습니다. 가끔 메세지로 보낼만 한듯? (제 강아지 이름이 똘복입니다 ㅎㅎ) 문제가 있다면 너무나도 큰 용량.. 그럼에도 조금씩 끊어지는 애니메이션.. 흠 감안할만 한 정도지만 좀 불편하긴 하네요 9. 배터리 꽤 안정적인 러닝타임을 보여줍니다. 5시간정도 갈거같긴한데 이게 쓴다고 막 줄어든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정말 완만ㅡ하게 닳습니다. 그래도 좀만 더 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지만 용량을 늘려서 더 무거워지는걸 바라지는 않는데.. 딜레마 10. 멀티테스킹 이건 혁명.. 유튜브를 보며 카톡을 해도 하나도 안불편해요!!! 원래는 엄청 불편했는데..! 엉엉 드디어 카톡하며 유튜브 볼수 있는 날이 오는건가요 11. 전면카메라 af가 들어간 전면카메라 증말 또렷하게 잘 나오는데.. 이 뷰티모드 좀 개선해주면 안될까ㅠㅜ 뽀샤시 먹이면 너무 사진을 과하게 블러먹이는.. 얼굴이 부자연스러워질정도로.. 쩝 아직 셀카는 기본앱은 멀었습니다. 그래도 카메라 자체는 정말 잘나옵니다. 왜곡도 많이 줄었구요. 12. 성능 s6을 쓰다가 노트8을 써봤는데요 모든 것들이 한템포 빠릅니다. 손이 가는 순간 따라오니 터치감과 반응속도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정말 뭘 해도 너무 빨라요. 나름 2년전 플래그쉽이랑 비교하는데도 이정도로 속도차이가 체감될줄은 몰랐습니다. 13. 기본 구성 케이스 오 기본으로 넣어주는거 치고 꽤나 괜찮습니다. 뒷면에 안달라붙게 잘 처리도 되어있고 꽤나 단단하니 좋습니다. 또 이거 씌우면 카메라가 따로노는 느낌도 많이 줄어듭니다 ㅎㅎ 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깐 써보고 느낀건 "이거 한번 쓰면 다른 회사 폰으로는 절대 못넘어가겠네.."입니다. 노트 펜 기능부터 사소한 하나하나 다른폰에서는 경험할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거기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대처에서 오는 믿음 (삼성 - 교품.. 해드려야죠ㅠ 케이스도 하나 덤으로 드릴게요..) (모 회사 - 음? 화면 불균일? 걍 써.. 우리 기술력이 딸리는겨.. 무한부팅? 그거 우리도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잘 몰라..) 이런 것들이 "노트쓰는사람은 노트로만 바꾸더라"를 만들어내는거겠죠.. 그러고보니 제게 대여해주신 분도 노트1->노트3->노트8 제 지인도 노트4->노트7 을 쓰고 계시네요 잘 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