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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것이 정녕 현실에서 가능한 가성비입니까? Galaxy C9 Pro | 추천 | 0 | IP 주소 | 116.122.xxx.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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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Racer2123 | 날짜 | 2021.08.23 02:53 | 조회 수 | 969 |
하루 조금 넘는 시간동안, 갤럭시 C9 Pro를 실사해보았습니다. 화면 붉은기는 사진상에선 필터로 조금이나마 뺏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기기입니다. 권순용 이분 한테서 처음 인수받았을때 “뭐 50만원 대 에 저딴 사양을 가진 기기가 다있지?” 싶었는데, 진짜 쓸만해요, 농담이 아니라. 제가 워낙 (변태같은) 기기를 좀 많이 써봤어서, 이것도 최적화나 그런 것에서 발목을 잡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 이거 보통 기기가 아니에요. 일단 이게 2016년 기기 입니다. 2016년에 삼성에서 나온 플래그십 기기가 뭐냐면요, S7시리즈랑 노트FE(7) 이에요. 근데 플래그십 보다 램이 더 많다? 이거 가성비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SD652에 6GB 램 조합, 이거 상상할 수 없긴하지만, 이 기기가 바로 그 조합이란 말이에요…ㅎㅎ 사실 사용하면서, 국내시장에 A시리즈 대신에 이게 나왔더라면, 과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맘에 드는 기기였습니다. 당시 국내에 출고가 50만원대에 이런 성능 내주는 기기는 없었거든요,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없어요. 마시멜로는 또 최적화가 엄청나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믿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램다익선 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듀얼심 모델이라서 유심을 두개를 넣어놓고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심지어 Micro SD 슬롯도 따로 구비되어있어서, 유심 2개와 SD카드를 동시에 사용 할 수 있더라구요. 이 점은 다시 생각해도 좋은 것 같아요. 보통 한개는 유심 슬롯, 나머지 하나는 하이브리드 슬롯인데 반해, 얘는 각각의 슬롯이 있으니까 확장성 면에서도 남다르죠. 배터리는 4000mah가 탑재되어있는데, 충전이 Quick Charage 3.0 까지 지원해서 충전속도도 꽤 빠른 편 입니다. 배터리 타임도 엄청 길고 말이죠. 총 평가는, ‘국내 출시만 했으면 시장을 씹어먹었을 듯한 폰’ 입니다. 별점은 8.9/10 점 정도가 되겠네요. 다 만족스러운데, 아무래도 가장 큰 단점은, 중국 이외에서는 삼성페이 사용이 불가능한게 가장 크긴 하네요. 방수방진 기능도 없고 말이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가성비가 뛰어난 것은 무시 못합니다. 본 게시물은 인플루언서 Racer2123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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